정호승 시인의 ‘그 곳’ 선암사 해우소서 삶을 깨닫다. 정호승 시인의 ‘그 곳’ 선암사 해우소서 삶을 깨닫다 . - 강사 : 정호승 (시인, 아동문학가) - 주최 : 파라다이스 티앤엘 - 후원 : 순천 시청, 선암사 - 일시 : 2008년 7월 5일 - 장소 :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 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 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 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中 선암사- 정호승시인은 ‘숨 막힐듯한 현세에서 벗어나고플 때 훌쩍 떠나 선암사 해우소에서 근심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