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올해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지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군산에 있는 동국사는 국내에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경술국치 1년전인 1909년 일본인 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입니다. 동국사를 창건할 당시의 이름은 금강선사로 일본인 우치다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일본불교는 1877년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정부의 요청에 의해 들어오기 시작해 가장 먼저 정토진종 대곡파(淨土眞宗大谷派)가 포교를 개시하였고 1904년 군산에도 포교소를 개설하였고 일연종(一蓮宗)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국사가 창건된 1909년(己酉, 불기2453년, 단기4242년, 대한제국 순종隆熙.3년)은 일본 년 호로 명치(明治)42년입니다. 이 시기는 일본이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승리(勝利)하였고, 1909년 7월에는 대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