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독선의 이명박 정부에 대해 분노를 느끼며...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은 종교차별과 관련한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회신조차 하고 있지 않은 정부에 대해 강력한 유감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 대변인인 기획실장 승원스님은 논평을 통해 “불교계의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시한까지 공식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문제의식이 전혀 없을 뿐 만아니라 불교계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오만과 독선으로 무지(無智)의 산성(山城)을 쌓고 사회통합과 종교화합을 깨뜨리는 처사”라고 규정했다. 이에 “우리 불교도들은 범불교도대회 등 강력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며, 이후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게 있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지난 7월 24일 전국교구본사 주지회의 결의문을 첨부하여 공문으로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하였으며, 이에 대해 8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