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에서 3․1운동 당시 태극기등 독림운동 자료 17점 발견 서울 진관사(주지 계호)는 8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칠성각 해체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태극기 및 독립운동 사료 6좀 17점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독립운동 사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 단체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 1점을 비롯해 3점, 2종 4점, 5점, 3점, 경고문 1점이다. 태극기는 세로무늬의 태극과 4괘 덧붙임식 태극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덧붙임식 태극 은 1900년대를 전후해 태극기 제작 양식이 규정되기 이전에 사용된 방식이다.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연구소 김용달 연구위원은 “제작 방식으로 볼 때, 1919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크기로 볼 때 3ㆍ1운동 등 시위보다는 단체용으로 사용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극기와 보관됐던 사료 가운데에는 단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