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博, 향로 사용법도 몰라 뒤집어 전시 문화재제자리찾기, 일본서 금산사 향로 환수해야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금산사 향로은 박물관 측이 사용법도 몰라 뒤집어 전시되고 있었다. 해외 반출된 우리 문화재로서 당연히 환수돼야 한다.” 문화재제자리찾기(의장 김의정, 조계종 신도회장)는 4월 15일 조계종 전법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혜문 스님은 “향로에는 ‘금산사 대전 미륵전(金山寺大殿 彌勒殿)’이란 명문이 있어 ‘금산사 미륵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보관 중인 금산사 향로는 일반적인 형태로, 현재 몸체 부분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스님은 “금산사 향로가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상하가 뒤집혀 전시됐던 것으로 보아 일본이 약탈한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뒤집혀 있던 향로는 문화재제자리찾기의 지적으로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