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태평고 성서 문양 아니다” 중앙대 박범훈 총장, 대통령 취임식 로고 해명 제17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으로 취임식 로고제작 등을 책임졌던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8월 29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사용된 로고 ‘태평고(太平ㆍ鼓)’가 구약성서의 나팔을 상징한다는 일부 주장은 오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해명서에서 “로고 모양 태평소는 북을 상징하는 원형 안에 태평소가 들어있고, 그 태평소 소리가 세계로 울려 퍼지는 뜻을 상징”한다며, “일부 언론에 광고게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박 총장은 “불교음악을 전공한 불자인 자신이 로고 태평고를 제작해 사용했다”며, “오히려 불자가 로고 제작 및 선별책임자로 있어 오해 받을까 걱정 했었다”는 심경도 밝혔다. 취임식 로고에 대해 정부는 “태평소와 북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것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