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광전'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금산사,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금산사,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원행)가 임진년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를 개최했다. 12월 14일 대적광전에서 불기2556년 임진년 동안거 포살법회에서 포살법사로 나선 원행스님은 100여명의 대중스님들에게 을 바탕으로 보살심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설했다. 원행스님은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지혜와 자비로 뭇 중생을 이끌어가는 참된 수행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포살법회에 동참한 대중스님들은 계율을 받들어 지니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원력을 다짐했다. 이어 설법전에서 열린 17교구 3차회의에서는 불기 255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의 심의 의결과 종무지도 감사 보고, 전북포교 전..
“꽃무릇 피어나는 산사에서 차 한잔 하고 가세요...” 선운사 대적광전 앞의 만세루 누구나 차를 마시고 쉬어갈수 있다. 동백과 꽃무릇, 그리고 차(茶)로 유명한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방문객들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 만세루를 개방했다. 만세루에 준비되어 있는 다구. 녹차 보이차등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이나 연인, 혹은 등산객 등 평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만세루를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정기적으로 다도 강좌가 열리기도 한다. 단란해 보이는 가족들이 모여앉아 차를 마시고 있다. 부모로 부터 직접 다도를 배울수 있어 더욱 좋을 듯.. 만세루에서 차를 마시고 간 등산객들이나 가족과 함께 구경하러온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선운사에 가면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해 주말에는 평균 3~4백명의 사람들..
동백보다 더 붉은 선운사 백일홍 >
해인사 비로자나부처님의 하강 모습 최초 공개 “대한민국 대표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해인사 스님과 합천 소방서 관계자 등 200여 대중들은 7월 15일 경내에서 모의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해인사는 이번 훈련에서 비로자나 부처님 하강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팔만대장경과 우리나라 최고(最古) 목불인 쌍둥이 비로자나불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야산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스님)가 2008년 하안거 정기소방훈련을 통해 불교성보문화재 보존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대적광전 외부 서측벽면 원인불명의 화재 발생 △강풍에 의해 대비로전 및 주변 전각으로 화재 진화 △화재로부터 판전 보호 상황 발생 등을 설정하고 이에 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중들은 △대적광전 외부 서측벽면의 화재 진압을 위한 순차적 옥외 소화전..
김제 금산사 노주 (보물 제 22호)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 오른쪽에는 독특한 형태의 노주(露柱)가 있다. 노주란 ‘노반지주(露盤之柱)’의 줄임말로서 처음에는 전각의 정면 귀퉁이에 세우는 두 개의 장대였다가 나중에 탑의 상륜부를 구성하는 부재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탑의 일부인 이 노주가 왜 별도의 조성물로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사중기록에 보면 ‘노주’는 잘못 된 명칭이고, ‘광명대(光明臺)’로서 미륵전 앞에서 미륵불에게 광명을 공양하던 석등이었다고 한다. 이 말이 맞다고 한다면 지금의 모습은 불을 밝히는 곳인 화사석(火舍石)이 없어진 상태가 된다. 고려시대의 조성기법을 간직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 보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보물 27호)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보물 27호) 대적광전 오른쪽 앞마당에 위치하며 보물 제27호이다. 탑의 재질이 흑색의 점판암으로 된 특이한 경우인데,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정교하면서도 우아한 공예적 석탑이다. 본래의 자리는 봉천원구가 있던 대웅대광명전의 앞마당에 있었다. 봉천원구는 혜덕왕사가 1079년(문종 33)에 절의 주지로 있으면서 창건했으므로 탑도 이 무렵에 조성된 것이라 생각된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정유재란으로 봉천원구가 모두 소실되자 수문대사가 대사구, 곧 지금의 금산사를 중창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탑을 옮겨왔다. 이 탑은 신라시대의 일반적 석탑에서 고려시대의 화력하고 장식적 공예탑으로 넘어가는 초기의 작품이다.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각 층의 체감비례가 적절하고, 옥개석의 조각이 섬세한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