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를 낭송하며 나누는 차 한잔에 담은 풍류 옛 시를 낭송하며 나누는 차 한잔에 담은 풍류 장성 백양사 담선회서 時·禪 한마당 “지금 시를 청구하는 백양사 스님을 보고, 붓을 잡고 읊조리는 능숙못함이 부끄럽네...” 단풍잎이 조금씩 물들어가는 백양사 입구, 흰 바위와 아름다운 정자가 어울려 조선 8경이라 불리우는 백양사 쌍계루에서 스님과 성균관 유생, 교수, 지역 기관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옛 시를 낭송하는 담선회(談禪會)가 지난 8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시몽스님(백양사 주지), 김충호 교수(성균관 교수), 김범수 교수(원대문화재보수학), 이정옥 해설사(가사문학관), 김양수 군수(장성군) 를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문화계 인사등이 쌍계루에서 모여 차와 옛 글, 을 전통 음악에 맞추어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몽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인들은 많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