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도 봉축 공동발원문 발표 남북 불교도 봉축 공동발원문 발표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남과 북의 불자들이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을 기원하는 ‘불기 2553년 남북 공동발원문’을 4월 23일 발표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발표한 이날 발원문에서 남북 불자들은 “우리들의 원력과 통일실천행의 부족으로 남북(북남)간의 갈등과 긴장이 조성되어 민족의 단결에 장애가 됨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우리 불교도들은 한마음으로 통일의 염원을 안고 민족 앞에 조성된 난국을 헤치며 공동선언 실천행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금은 화해와 협력의 길에 먹구름이 몰려와 시절이 불길하여도 통일번영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통일 흐름에 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