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죽림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나주 죽림사 산사음악회 개최 나주 죽림사 산사음악회 개최 대웅전 앞마당 백일홍이 져가는 시절, 사찰에서는 음악회를 열어 시골마을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나주 죽림사(주지 법룡)는 지난 8월 31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연이 피는 세상, 나눔축제’ 2번째인 ‘문명자와 함께하는 마당’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마을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광주시 무형문화제 문명자 명인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다양한 예술인이 참여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행사는 남도창(唱)의 시작을 알리는 보렴(報念)이 선보였다. 보렴은 불교용어로 본래 불교신도들 사이에서 생겨나 사당패가 즐겨 부른 장쾌하고 씩씩한 음악이다. 이어 판소리(최혜원) 흥부가, 사랑무(김선희), 가야금 병창(문명자외 4인), 살풀이(배선주), 남도민요 등이 펼쳐졌다..
썸네일 나주 죽림사 지역 나눔문화행사 개최 나주 죽림사 지역 나눔문화행사 개최 나주 죽림사(주지 법룡)는 지난 7월 27일 ‘아름답고 향기로운 연꽃들의 향연’ 주제로 지역에 나눔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수 정용주의 소리마당과 이문귀, 최영준, 다음(퍼포먼스) 등 노래와 음식, 연꽃 감상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연이 피는 세상’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현중순 시인은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은 나눔을 실천하는 청청한 영초이다. 꽃·잎·줄기·뿌리·씨앗 어느 것 하나 남기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연꽃처럼 아름다운 인연의 꽃을 피우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법룡스님은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사찰에 와 저녁을 먹고 부침개를 같이 만들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월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썸네일 천년고찰앞에 의료폐기물 창고가 왠말? 천년고찰앞에 의료폐기물 창고가 왠말? 160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사찰 입구에 의료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사찰과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주)전남산업(대표 이갑순)은 나주의 전통사찰인 죽림사 입구 인근에 위치한 전남 나주 남평읍 풍림리 일대에 863㎡면적의 ‘의료 폐기물 수거 및 저장 창고’를 계획하고, 월 50톤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죽림사(주지 법룡)와 나주 남평 주민들 300여 명은 ‘의료 폐기물 수거 및 저장 창고’ 설치가 사찰의 수행환경 훼손과 마을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6일 반대집회에 나섰다. 법룡스님은 “민간사업자가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염오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사찰과 마을을 죽이는 것과 같다”며, “특히 매일 수..
썸네일 나주 죽림사, 주민들과 소통의 장소로 절다방 마련 나주 죽림사, 주민들과 소통의 장소로 절다방 마련 나주지역 시민들을 위한 ‘卍다방’이 생겼다. 나주 남평에 위치한 죽림사(주지 법용)는 지난 4월 21일 경내에 ‘왕생루 준공과 아미타후불탱화 점안식’을 갖고 나주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히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일명 ‘卍다방’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왕생루, 일명 ‘절다방’은 탁자와 다구 등을 비치해, 절을 찾는 누구든지 쉽게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는 지선스님(백양사 수좌), 법용스님을 비롯해 사찰신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공, 법요식,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지선스님 법문에서 “인격의 완성은 자신의 마음자리를 닦아서 참마음 자리로 찾아서 가는 것이다. 불자들은 자신의 ‘양심’에 맞게 살면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