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가둔다 조각展 ‘바람을 잡다’ 진천 종박물관서 24일까지 진천종박물관에서 8월 24일까지 열리는 이점원 작가의 바람을 잡다展 ‘바람을 타고 무수히 많은 꽃잎이 난무한다. 그것이 바로 꽃의 흔적이다.’ 자연의 조화를 바람과 꽃으로 각인해 온 작가 이점원(동국대 인문과학대학 미술학부 교수)의 ‘風花印-바람을 잡다’展이 충북 진천에 자리한 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8월 24일까지 열린다. 고정된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고 한자리에 머무름 없이 늘 움직이는 바람처럼 변화의 작업을 시도해 온 작가의 서른 번째 개인전이다. ‘무제’의 이름을 단 작품 60여점의 조각 작품 속에는 세월의 인고를 아로새긴 산화락(散花落)의 풍경이 메아리친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가둔 작품 60여점의 풍화인(風花印)과 만난다. 아울러 작가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