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보리수 합창단-“공연 때 옷 2벌이 필요한 이유 아세요?” 김제 보리수 합창단-“공연 때 옷 2벌이 필요한 이유 아세요?” 인구 10만 가량의 작은 도시에서 불교합창단이 활동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위 사찰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 김제 보리수 합창단(단장 임점주)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원이 31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합창단이지만 지역에서의 활동 영역은 규모가 큰 다른 합창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보리수 합창단은 지역 내 대표 사찰인 금산사를 비롯해 귀신사, 흥복사, 망해사 등 지역 사찰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도 각종 사찰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찬불가를 들려주고 있다. 보리수 합창단은 1999년 김제지역 연합합창단으로 창단됐다. 이들은 창단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