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김대중 前 대통령 조문 “우리사회 원로 서거 가슴깊이 애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8월 18일 서거한 김대중 前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분향했다. 지관스님은 8월 19일 오후 2시 15분경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안내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김 前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지관스님은 “(김 前 대통령은)여러 면에서 우리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여서, 오래 사시면서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님은 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분이고, 국가적 위기였던 IMF의 시련을 빠른 시일 내 극복하신 분”이라며 “이렇게 가셔서 공허한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아쉬워하며 “남아있는 사람들이 힘과 마음을 모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