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그만둔 佛子의 ‘나’다운 이야기 ‘검사 그만뒀습니다’ 검사 그만둔 佛子의 ‘나’다운 이야기 ‘검사 그만뒀습니다’ 오원근 前 검사, ‘검사 그만뒀습니다’ 발간 정토불교대학 다니며 정의, 수행, 귀농의 가치 강조 오원근 前 검사는 검사생활 10년의 촉망받는 중견검사였다. 그런 그가 2009년 5월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검사를 그만둔다. 평소 흠모했던 노 前 대통령의 비극을 보고 더 이상 검사 조직에 몸담고 있기 힘들다는 것이 사직 이유였다. 오 前 검사는 책 속에서 “평소 흠모했던 그분의 비극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대로 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다. 소작농의 아들, 지방대 출신 고시 합격생이었던 그에게 검사는 한국 사회를 사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정의’에 대한 고민은 결국 검사를 그만두게 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