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지자체간 갈등 조짐 김제, 바다로 나가는 길 막혀…상생의 합리적 재설정 요구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지난 3월 24일 매립지 관련 지방자치법의 개정 공포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완공 예정인 12월경 사실상 행정구역으로 확정,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매립지에 대한 해상경계를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김제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김제시 및 읍면단위 사회단체를 총망라하여 1,200여명으로 구성된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 (위원장 여홍구, 이하 ‘위원회’)는 4월 3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국회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 공동발전위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일제강점기에 잃어버린 새만금의 옛 땅을 찾기 위한 범시민 역량 결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세종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