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에서 초대형 일본 땅굴 발견 군산 동국사에서 초대형 일본 땅굴 발견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주지 종명)에서 10월 8일 일제 말기 일본군이 파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땅굴이 발굴됐습니다. 동국사 총무 종걸스님에 따르면 2차 대전 말기에 일본군이 작전의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찰 주변에 있는 세 개의 땅굴 중 우선 한 개를 굴착했습니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하여 발견된 이 땅굴은 금광초등학교 운동장 뒤편에서 동국사 쪽으로 관통한 것으로 보이며 군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쟁유물일 가능성이 짙으나, 차후 정밀 시추 작업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동굴 입구는 폭 1미터 높이 2미터 정도의 크기이나 안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것으로 보여 보다 발굴이 진행되면 보다 자세한 내막이 밝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