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관음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군산교도소 재활관 장애인 재소자 수계법회 봉행 군산교도소 재활관 장애인 재소자 수계법회 봉행 "원망과 미움 내려놓고 새사람이 되어 달라" 군산교도소 직업재활관은 5월 20일 재활관 강당에서 장애인불자 재소자들의 수계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산교도소 재활관에 수용되어 있는 장애인불자 16명은 전계아사리로 나선 군산 관음사 재곤스님으로 삼귀의계와 재가불자 5계를 수지하고 지난날의 잘못을 깊이 참회하고 참된 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재곤스님은 계를 설하기에 앞서 재활관 불자들에게 계를 수지하는 공덕을 설하고 “오늘 수지하게된 삼귀의계와 5계를 목숨처럼 지키고 생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계를 지키게 되면 자연스럽게 범죄와의 인연도 모두 소멸되고 선근 인연이 다가오게 될 것이니 지난날의 모든 미움과 원망을 내려놓고 참된 불자로 거듭나 달라“고 당..
썸네일 작은 정원이 아름다운 군산 관음사 군산시내에서 군산대학교 방향으로 가다 전신전화국우측으로 접어들어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 월명산 수원지 방향으로 300m쯤 들어가면 웅장한 한옥 기와로 지은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관음사를 만날 수 있다. 현대식으로 지은 건물이지만 고풍스럽고 옛스러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엿보이는 관음사는 절 뒤쪽에 펼쳐진 월명산과 함께 자연과의 조화가 절묘하다 평소 주지인신 재곤스님께서 말씀하시던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을 인간같이 생각하라”는 스님의 말씀을 되뇌이게 하는 대목이다. 1년 365일 항상 문이 열려있는 절마당을 들어서면 밖에서 보이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도심속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원과 그 정원 한복판에 둘러싸여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 탑이 중생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듯하다..
썸네일 군산 관음사 재곤스님, 고해를 건너고 싶은가?…낮추고 베풀어라 [선지식을 찾아서] 군산 관음사 주지 재곤 스님 - 현대불교신문 중추지절(仲秋之節). 황사로 인해 가을 하늘이 뿌옇다. 때 아닌 황사를 두고 뉴스는 82년만의 10월 황사란다. ‘저절로 그러한’(自然) 것이겠으나 사람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온갖 알음알이를 동원해 현상을 이해하려 애쓴다. 재곤 스님이 주석하고 계신 군산 관음사를 찾아 가는 길.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그 뒤로는 잘 익은 황금빛 벼들이 바람에 일렁인다. 먼 산에는 노랗게 빨갛게 단풍이 번지고 있다. 사실 이 모든 풍경은 그저 그림에 지나지 않는다. 달리는 길 좌우로 펼쳐지는 수백 수천 장의 나열된 필름들. 목적지가 아니기에 다다를 수 없고, 그저 지날 수 밖에 없는 조연들. 하긴, 고속도로를 달리는 나그네에게 이런 망상은 사치에 가깝다. 안전..
시들지 않는 포교열정 - 군산 관음사 재곤스님 "황무지 개간하듯 군산포교 앞장서" 전 세계에서 인구밀도 당 교회수가 가장 많다고 기네스 북에 올라있다는 군산시 나운동. 평소에도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운동하러 즐겨찾는 월명산 아래 재곤스님이 주석하고 계시는 관음사가 자리하고 있다. 관음사에 들어서면 바로 도솔천이 따로 없다. 지장보살의 세상이다. 108분의 지장보살님이 도량을 지키며 중생 구제의 원을 새기며 서 있다. 재곤스님은 78년부터 30년이 넘게 척박한 군산불교를 지켜왔다. 스님이 불교 불모지 군산에 관음사를 창건한 것은 척박한 지역에 불교의 뿌리를 내리려는 원에서 시작된다. 작은 절이라도 생겨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사람이라도 따른다는 것이 스님의 생각이다. “포교도 수행의 일부입니다. 스님들도 나름의 역할이 있고 재가 불자들도 나름이 역할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