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하고 있는 “김제 금산사”(金堤 金山寺)를 8월 22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노령산맥의 서단부 모악산(해발 792m)의 서남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김제 금산사”는 백제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의 중창불사 이후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륵신앙의 본산으로 법맥을 이어오고 있고 후백제 견훤의 유배지로도 알려진 사찰이다. 고려시대에는 혜덕왕사가 법상종 관련 불서의 간행 및 유포에 힘쓰는 한편 금산사를 크게 중창하여 대사구,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세구역의 삼원체제 가람으로 125동의 건물을 갖추기도 하였으며, 2007년 발굴조사에서 봉천원구인 왕사각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임진왜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