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석방' 태그의 글 목록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했던 저희가 어리석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대통령과의 대화’ 자리를 통해 현 정부 들어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각종 종교차별행위와 관련하여 형식적인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본의는 아니겠지만 일부 공직자들이 종교 편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언행이 있어서 불교계가 마음이 상하게 된 것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진정한 사과 한 마디 없이 ‘남의 얘기’ 하듯 말하며, 문제의 핵심은 외면한 채 두루뭉수리 하게 넘어간 것입니다. ‘혹시나’ 하며,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했던 모든 이들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정부 복음화가 나의 꿈”이며 “청와대 부근에 정부 복음화 선교센터를 세우는 것이 나의 비전”(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차장), 정장식 전 포항시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임..
대통령 종교편향 유감표명 보도 후 불교계 반응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대상은 불자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이어야 한다. 종교편향 불교 아닌 전국민 문제…장기적 대안 제시 필요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불교계에 공식 유감을 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7일로 예정된 범불교도대회 영향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불교계와 정관계에 따르면 총무원 집행부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불교계의 요구사항을 논의한 데 이어 25일에도 청와대와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과 불교계 인사들은 26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청수, 수배자문제 빼고 유감표명? 불교계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종교차별 방지법 입법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정부..
"어청장 퇴진 수용불가" 청와대 입장 정리… 사실상 불교계 요구 거절 국회 정각회장 최병국의원 조계종 방문 총무원장과 비공개 면담 8.27범불교도대회가 6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불교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고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조계종을 잇따라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교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정부소식통은 이미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불교계의 요구에 대해 방침을 이미 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청와대는 불교계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하되 대통령 직접 사과와 촛불 수배자 수배해제 및 구속자 석방,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사과와 관련, 직접 사과 보다는 국무회의 또는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
한승수 국무총리 22일 조계종 방문 예정 한 총리 "사과·재발방지약속 하겠다" 조계종 "재발 방지 법제화…국민화합 차원 촛불 수배 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면담하려다 불자들의 반대로 예방을 취소했던 한승수 국무총리가 22일 조계종을 다시 한 번 예방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청사를 찾아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한다. 한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잇따르고 있는 종교편향 사건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일지형식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직자에 대한 종교편향 예방교육 실시, 법제화 등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총리의 이번 조계종 방문은 지난주 총리실에서 총무원 사서실로 면담을 요청해왔으며 총무원이 이를 받아들여 이루어졌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