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지 기자 여러분 정말 그런가요?” ‘기자들 접대 소홀히 하면 괘씸죄 걸린다’ 제가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관계로 유일하게 구독하고 있는 지방지인 '새전북 신문'에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네요. 지난 18대 총선에서 전주 덕진에서 당선된 김세웅(민주당)의원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에서 나온 증언인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기자들 접대를 소홀히 하면 후쥬증이 크고, 소위 괘씸죄에 걸리게 되므로 기자들 접대도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김세웅의원은 1심에서도 “도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으로 알려진 00일보의 경우 구독자 대부분이 관공서 등 행정기관이고, 일반 유가부수는 전체의 1%미만일 것”이라고 주장하여 기자들 사이에 구설수에 오른바 있습니다. 재판과정에서 나온 증언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적인 주장이기는 하지만 지방지 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