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8월 21일까지 최승희 탄생 100주년 기념전 불꽃처럼 살다 바람처럼 사라져 광주시립미술관, 8월 21일까지 최승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최승희는 ‘동양의 이사도라 던컨’에 비유되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무용가다. 최승희는 1930~1940년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활동무대로 활약하며 ‘전설의 무희’라는 찬사를 받았다. 올해는 최승희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최승희(1911~1969) 탄생 100주년 기념 '불꽃처럼 바람처럼, 무희 최승희' 전을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최승희는 일제시대 민족의 꽃으로 세계적 무용가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분단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를 거치며 친일예술가, 월북무용가라는 이념적 굴레를 쓰고 예술가로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예술가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