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계, 광복 65주년 남북공동발원문 발표 광복 65주년 남북공동발원문 발표 “지금은 일시적인 난관일 뿐” 광복 65주년을 맞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과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진)이 8월 13일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 발표했다.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변함없는 통일 염원과 의지를 담아 부처님 전에 서원을 올린다” 며 시작한 공동발원문은 “이 땅에 해방의 감격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외세에 의한 민족분단의 역사가 65년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6ㆍ15 공동선언은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았지만 지금 남북 사이의 협력과 교류는 완전히 끊기고 말았으며 불교도들의 금강산 신계사와 개성 영통사 순례길도 막히고 말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남북 불교도들은 “남북공동선언의 고수이행이 자타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