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참가한 불자선수들의 금맥캐기 “불심으로 메달따자” 베이징에서 불자선수들의 승전보가 연일 들려오고 있다. 8월 10일 여자양궁단체전 윤옥희 선수의 금메달과 여자역도 윤진희 선수(53kg급)의 은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11일 남자양궁단체전 임동현, 이창환, 박경모 선수가 금메달을, 12일 레슬링 박은철 선수(그레코로만형 55kg급)가 동메달 소식을 전했다. 불자선수들의 선전에는 불교수행을 통한 능력계발이 도움을 줬고 특히 고도의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해야하는 양궁에서 빛을 발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양궁선수들의 경우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 특성과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불자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 남자 양궁의 임동현 선수는 시력이 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