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언론-종교지도자 미망에 사로잡혀 "대통령-언론-종교지도자 미망에 사로잡혀" 불광사 지홍 스님 서 주장 "민족·국가 관점서 국정 이끌어야" 대통령, 정부 고위인사, 정치권, 조중동, 종교계 지도자... 이들의 공통점은 미망(迷妄)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라고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이 일침을 놨다. 스님은 불광사에서 발행하는 격월간지 최근호에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지 마라'는 글을 통해 촛불시국에 대처하는 이들의 자세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스님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가 정권의 안위를 흔들 정도로 거대한 물결을 이루었다. 이는 단지 굉우병 위험이 있는 쇠고기 수입만을 놓고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며 "대운하건설, 공기업민영화, 새정부의 인사 문제 등 사회의 근간과 관련되는 문제들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이다"고 규정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