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그의 글 목록 (2 Page)
썸네일 선운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불교· 지역발전 선사모 앞장서요 빼어난 경관과 소중한 불교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선운사. 새 봄을 맞아 붉은 혀를 내밀며 관광객을 유혹하는 동백이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로부터 찬탄을 받은 선운사를 한시라도 잊지 못하고 아끼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선운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선사모 회장 김호진 거사를 그의 집무실인 고창군 성송면장실로 찾았다. 지난 2007년 10월 고창군에 근무하는 공무원 몇 명이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을 찾아 공무원불자모임의 창립을 건의하면서 태동된 ‘선사모’는 처음 30여명의 창립회원중 김호진 거사를 회장으로 선출하며 출발했으나 현재는 5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 '>다. ‘선사모’의 특징은 회원 구성원이 대부분 고창군에 소재한 공무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고창군청..
‘도솔천, 그 희망의 나라를 꿈꾸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선운사 제1회 선운문화축제개최 오는 9월27일 보은염 이운식,규방다례 등 볼거리 풍성 조계종 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가 오는 9월27일~28일까지 2일간 선운사 경내 일원에서 ‘도솔천, 그 희망의 나라를 꿈꾸며...’란 주제로 제1회 선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승무와 법고 공연을 시작으로 선운사 창건주인 검단선사가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친 지역민들이 1500년동안 선운사에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로 매년 ‘보은염(報恩鹽)’ 이라는 소금을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통 다례중의 하나인 규방다례(閨房茶禮)를 시연하고 ‘산사의 하루’ 영상공연, 영산재, 타악공연(불쇼, 사물놀이), 범능스님과 불자가수 정태춘, 박은옥등이 출연하는 불교음악과 남미SISAY 공연등이 펼..
“꽃무릇 피어나는 산사에서 차 한잔 하고 가세요...” 선운사 대적광전 앞의 만세루 누구나 차를 마시고 쉬어갈수 있다. 동백과 꽃무릇, 그리고 차(茶)로 유명한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방문객들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 만세루를 개방했다. 만세루에 준비되어 있는 다구. 녹차 보이차등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이나 연인, 혹은 등산객 등 평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만세루를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정기적으로 다도 강좌가 열리기도 한다. 단란해 보이는 가족들이 모여앉아 차를 마시고 있다. 부모로 부터 직접 다도를 배울수 있어 더욱 좋을 듯.. 만세루에서 차를 마시고 간 등산객들이나 가족과 함께 구경하러온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선운사에 가면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해 주말에는 평균 3~4백명의 사람들..
동백보다 더 붉은 선운사 백일홍 >
“보살의 손길로 어르신을 보살피는 복지관을 만들겠습니다” “보살의 손길로 어르신을 보살피는 복지관을 만들겠습니다” 삼복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복지관 이곳 저곳을 살피느라 1인 5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고창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무공스님을 어렵게 찾아뵐 수 있었다. 불교복지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전북에서도 오지라 할 수 있는 자그마한 농촌소읍에 들어서 있는 고창 사회복지관은 전북에는 전주의 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단 두 곳밖에 없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개관한지 1년도 안되어 일 평균 이용인원이 300명이 넘는 알찬 복지관이 될수 있었던데는 무공스님의 보이지 않는 원력이 숨어 있었다. “불 보살님들의 자애로운 손길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가족, 아동과 청소년, ..
고창 선운사 하안거 포살법회 봉행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지난 20일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예경삼보에 이어 포살법사인 내소사 선원장 철산스님이 “대중이 모여 화합함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대중들이 “포살계를 설하여 포살을 하기 위함”이라고 답하며 시작된 이날 포살법회는 조계종단에서 발행한 을 바탕으로 보살심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독송하며 계율을 받들어 지니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려는 원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포살법회 후에는 남곡스님 25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법만스님은 “남곡스님 25주기를 맞아 본사로서의 위상은 물론 벽파 문도의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