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고불총림 백양사, 갑오년 하안거 결제법회 봉행 고불총림 백양사, 갑오년 하안거 결제법회 봉행 고불총림 백양사(방장 지선스님)는 5월 13일 대웅전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백양사 고불선원, 운문암 운문선원, 천진암 백장선원, 담양 용흥사, 불회사의 수좌들이 갑오년 하안거 결제에 방부를 들였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은 결제 법어를 통해 “窮(궁)한즉 獨善其身(독선기선)으로 山川을 풍성케 하고 達(달)한즉 兼善天下(겸선천하)로 全宇宙(전우주)를 윤택하게 함이라.”는 결제 법어를 내렸다. 스님은 “사랑은 헌신을 해야 의미가 있으며 금전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 때 가치가 있다”며 “ 수행자들의 饒益衆生(요익중생)이야 강조할 필요가 없으며 우리 모두의 삶이 될 때 진정으로 즐겁고 살맛나는 행복으로 통하는 ..
썸네일 고불총림 백양사 산중총회 개최 고불총림 백양사 산중총회 개최 - 방장후보에 광제스님 추천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후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백양사가 차기 방장으로 광제스님을 추대했다.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진우)는 지난 26일 참사람 수행관에서 산중총회를 갖고 지난해 3월 수산스님 입적으로 공석이 된 제4대 차기방장으로 자옹 광제스님을 추대했다. 이날 산중총회는 새로 개정된 산중총회법에 의해 300여 명의 백양사 대중 가운데 156명이 자격이 인정되어, 이날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이날 광제스님은 총회에 참석하지 않아 수락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백양사에는 방장추대위원회(공동위원장 지선, 성오, 진우)를 통해 추후 광제스님에게 대중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1시에 시작한 산중총회는 삼귀의,..
썸네일 백양사 주지 진우스님 취임 고불법회 봉행 백양사 주지 진우스님 취임법회 조계종 5대 총림의 하나인 고불총림 백양사 대웅전에서 지난 20일 주지 진우스님의 취임법회가 봉행됐다. 법회에는 수좌 지선스님, 백운스님(범어사), 성오스님을 비롯해 백양사 문도와 각 말사 주지스님 등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진우스님은 취임사에서 “만암, 서옹대종사의 유지를 잘 받들어 총림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백양사의 많은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종무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서옹스님의 참사람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인 ‘참사람운동본부’를 설치하여 출·제가를 포함한 수행도량으로 일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사에 앞서 수좌 지선스님은 법문을 통해 “역대 조사스님들의 수행가..
썸네일 백양사 방장 수산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3월 11일 백양사 방장 수산 대종사 영결식 엄수 3월 7일 원적에 든 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3월 11일 오전 10시 장성 백양사에서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원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교구본사 주지 등 종단 주요 스님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 등 정관계인사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스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영결식은 명종타종과 삼귀의, 문도 스님들의 헌향과 헌다, 행장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의장 종산 스님은 혜승 스님이 대독한 영결사에서 “큰스님의 가르침 만세에 남을 만큼 검박하고 위없..
썸네일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 원적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 원적 3월 11일 오전 11시 백양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영결·다비식 엄수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가 3월 7일 오전 8시 44분 불갑사에서 원적했다. 수산 지종 대종사의 장례는 5일간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수산 대종사는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이다. 법랍 74세, 세납 91세 이에 따라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백양사에서 엄수되며, 다비식 역시 백양사 다비장에서 치러진다. 수산 지종대종사는 한국 현대 불교의 대선사 서옹 스님의 뒤를 이어 지난 2004년부터 고불총림(古佛叢林) 제3대 방장(方丈)으로서 불갑사(佛甲寺)에 주석하며 후학들을 제접해 왔다.
썸네일 조계종 5대 총림 방장 하안거 결제 법어 영축총림 방장 원명스님 하안거 결제법어 法界衆生過百年(법계중생과백년) 이나 此心無見夢中眠(차심무견몽중면) 이라 阿彌陀佛何求遠(아미타불하구원) 이리오 與我同名坐目邊(여아동명좌목변) 이로다 법계의 중생들이 백년을 살아가건만 이 마음을 보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고 있네. 어찌 멀리서 아미타불을 찾으려하는가? 내 근본이름과 똑같은 이가 눈앞에 앉아있거늘. 중생의 어리석은 무명의 구름이 법계를 가려서, 지혜의 태양이 빛을 뿜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근본조차 잃어버리고 밖으로만 치닫고 있습니다. 탐욕의 불길이 자신을 태우는데도 벗어나려는 마음을 내지 않고 쉼 없이 욕심의 기름을 끼얹고 있습니다. 삼독은 바다가 되고 산이 되어 자신을 집어 삼켜버리는데, 누가 나서서 그 불길을 잡아 줄 수 있겠습니까? 밖으..
썸네일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홀로 벗어나 의지함 없어야”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은 불기 2553년 기축년 동안거 결제법어로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무쇠 솥에 넣어 삶아 살점이 없어지고 홀로 벗어나 의지함이 없어야 비로소 일호(一毫)만큼 점두(點頭)를 얻게 될 것”이라며 결제대중의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한 마디 말과 반구절의 글 위에서 깨달아 걸리는 것 없이 자유자재하면, 푸른 것이 오면 푸른 것이 비추고 붉은 것이 오면 붉은 것이 비추게 되어 옳지 않음이 없다”며 납자들을 격려했다.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 결제법어 전문. 己丑年 冬安居 結制 法語 입을 열기 이전의 소식은 부처나 조사스님들 조차 전할 수 없습니다. 아직 친히 증득하지 못한 일이니 멀고 멀기만 합니다. 설사 말 이전에 깨달아서 천하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 버렸다 하더라도 이..
썸네일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 하안거 결제법어 “일심본체 바로 밝혀야 부처”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은 5월 9일, 기축년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결제법어를 발표했다 수산 스님은 법어에서 “참된 정진은 한 마음도 일어나지 않음이다”라며 “마음이 부처도 이루고, 중생도 짓는 것이니 일심본체(一心本體)를 바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결제 법어 전문 법 어 녹양방초가 흐드러지고 산새들이 환희가를 부르는 이 호시절(好時節)에 본분납자(本分衲子)들이 정진(精進)하기 위하여 이렇게 모여들었으니 기쁘고도 기쁜 일입니다. 모든 부처님들과 조사 스님들이 오직 귀하게 여긴 것이 견성(見性)일지니, 모름지기 각자 전심전력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참된 정진은 ''한 마음도 일어나지 않음이라'' 하였습니다. ''마음이 일어나면 가지가지 법이 생하고, 마음..
“생사를 초월해 선기를 발휘하라”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 하안거 결제 법어 “생사를 초월해 선기를 발휘하라”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은 5월 19일(음력 4월 15일) 불기 2552년 하안거 결제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 스님은 시심마(是什麽) 참구로 선기를 발휘해 생사를 초월한 대자유인이 되라는 내용의 법어로 납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다음은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의 하안거 입제 법어 전문이다.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 하안거 입제 법어 방장스님께서 상당에 올라 잠시 계신 뒤에 (上堂 良久云호대) 생사를 초월하여 (透出生死) 선기를 발휘하면 (撥轉機關) 손쉽게 무쇠도 못도 뚝뚝 끊고 (等閑截鐵斬釘) 천하 어디에서든지 자유로이 활동하게 된다. (隨處蓋天蓋地) 자 말해보라. 어떤 사람이 그런 편한 곳에 있을 수 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