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 자경문 듣기 해설 계초심인학문 발심수행장 자경문 조선 초기부터 한 권의 책으로 내려온 초발심자경문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과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그리고 [자경문](自警文) 이 한 책으로 엮어진 것이다. 한국의 ‘백장청규’라 할 수 있는 [계초심학인문]은 1205년 지금의 송광사인 수선사가 동안거를 시작 할 때 고려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발표한 ‘청규’다. 우리 나라 승가풍토에 맞도록 백장청규의 정신을 결집한 것으로 입산한 초심자들의 언어습관,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상세히 실려있다. 율장에서 부처님 당시의 수도생활을 엿볼 수 있듯이[계초심학인문]은 당시 수선사의 청정한 수도생활도 짐작해 볼 수 있다. [발심수행장]은 신라의 원효 스님이 자신의 수행 체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으로 대부분 수행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