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태그의 글 목록
가족과 떠나는 휴가 / 청정계곡 10選 명산 찾아가니 부처님이 반기네 명산명찰을 향하는 길목엔 계곡이 흐른다. 울울창창한 숲그늘 청정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감으면 극락이 따로 없다. 철철철 흐르는 계곡물 벗삼아 안전하고 유쾌한 여름여행을 계획하면 어떨까. 소박한 도시락 싸서 계곡가에 펼쳐내 허기를 때우고, 조용히 포행하며 숲생명과 호흡하며 일주문 거쳐 부처님께 인사하면, 이보다 더 좋은 쉼(休)은 없을 듯. 흙내음 새소리 꽃향기에 취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떠나자. 서울 경기 / 태고사 사나사 회룡사 무학 보우스님 법향 ‘그윽’ 서울 삼각산 태고사는 북한산성 대서문쪽에서 계곡을 타고 올라 대남문으로 가는 길과 봉성암쪽으로 길이 나뉘는 어름에 있다. 태고사의 ‘북한산성 계곡’은 계곡 옆 풀섶과 풀밭에 달맞이꽃, 서양등골나물..
모악산 정상에서 자고 맞이한 일출모습 환상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텐트를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가 일출과 일몰 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안고 자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아였습니다. 준비하신 지도법사 일감스님 그리고 이 일이 원만히 잘 되도록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셨다. 금산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날은 계속 비가 오다말다하여 보제루에서 텐트를 치고 잤으며 둘째날은 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구름이 밀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빗속에서 힘듬과 기쁨을 동시에 맛보았습니다. 산 중턱에 오르니 비는 물러가고 아래 아래로 운해와 함께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기가막히게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이 고생하여 오른 정상에서의 그 아름다운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