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태그의 글 목록
경전의 갈래 경전의 갈래 부처님의 말씀은 정해져 있는 바가 없다. 중생의 근기에 따라 진리로 가는 길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방편도 다양하다. 따라서 경전에도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갖추고 있는데 이에 따라 12부로 구분하였다. 보살마하살은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12부경인 수다라, 기야, 수기경, 가타, 우타나, 인연경, 아파타나, 여시어경, 본생경, 광경, 미증유경, 논의경을 듣고 또 모든 성문들이 들었거나 듣지 않은 것을 듣고자 하며, 그를 모두 다 외고 받아 지니고자 하면 마땅히 반야바라밀을 배워야 하느니라. (, 이하 인용함) ① 수다라(Sutra) 계경(契經) 또는 법본(法本)이라 하며 경전 가운데 법의를 직설한 장행문(長行文)이다. 계경은 이치에 계합하고 근기에 계합한 경전을 말한다. 모든 경..
경전의 의미 경전의 의미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경을 비롯하여 수행자들이 지켜야할 계율을 담은 율장과 경과 율에 대한 해석이나 교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모은 논장의 삼장으로 나눌 수 있다. 경율론 삼장을 통털어 일컫는 말로 일체경, 또는 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 부처님의 말씀은 처음에는 암송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으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함께 모여 합송함으로써 경전을 결집하였다. 4차에 걸친 결집이 있었으며, 3차 결집 때 비로소 문자로 기록되었다. 인도에서 산스크리트어로 결집된 이후에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팔리어 경전과 한역 경전이다. 특히 한역 경전은 아함경 및 그에 대한 주석서를 비롯하여 대승경론을 망라하고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말로..
사경의 공덕 사경의 공덕 사경을 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경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경을 외우고 이해하는 공덕이 크다는 것은 여러 경전에서 설하고 있지만 경을 바르고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경을 통해서 더욱 확고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그 쓰는 이가 청정한 마음으로 불경을 옮겨 써서 수지 독송하고 남을 위해 해설하면 자신의 업장을 소멸하며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사경한 불경을 불상과 탑에 봉안하면 부처님의 보호와 위신력으로 일체의 재앙이 소멸되고 현세의 복락(福樂)을 성취한다. 경전 자체가 부처님의 참말씀이기 때문에 한 자 한 획을 옮겨 쓰는 순간 이미 우리의 온 삼재팔난은 쉬어지고 환희의 문인 부처님 세계에 든다.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부처님의 원음(原音)을 옮겨 쓰는 이는 이미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