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지친 몸, 생식으로 달래보세요” 찬바람이 부는 요즘, 보약과 생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식은 기름지고 가공된 인스턴트 음식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에게 최상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식은 음식을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을 뜻하는데 자연식품이 가진 영양소를 인체에 그대로 전달해 주는 장점이 있다. 영양소 손실 없이 자연 그대로 취하여 충분한 영양의 섭취가 가능한 까닭에 소식(小食)을 통해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자들의 치유 목적이나 수행하는 스님들의 식사대용으로 주로 사용된 생식. 근대 선지식으로 추앙받는 수월 스님은 지리산 우번대에서 생쌀과 황정, 칡뿌리, 풋콩, 솔잎 등으로 생식 하며 수행했다. 또 송광사 중흥조로 알려진 구산 스님도 평소 생식을 했으며. 특히 성철 스님은 16년간의 생식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