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릴레이 1인시위, 천황봉에서 24일까지 20일간 ‘지리산 생명연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등 환경단체로 구성된 '국립ㆍ도립ㆍ군립공원 안 관광용 케이블카 반대 전국대책위원회(이하 케이블카 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30분 지리산 천왕봉에서 고유제를 열고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환경부가 4일 입법예고한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로프웨이) 설치 허용기준을 완화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에 대하여 불교계와 환경단체 등이 지리산 천왕봉에서 1인 시위를 펼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입법예고한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은 현재 2km인 국립공원 케이블카(로프웨이) 설치 허용기준을 5km로 완화하고, 국립공원 내에 단란주점과 관광호텔 등의 건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케이블카 규제완화와 자연환경지구의 숙박시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