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인촌길 제정에 분노한다 친일파 인촌길 제정에 분노한다 일제시대 봉선사 스님으로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태허스님 (운암 김성숙)의 유지를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최근 새로 제정된 새 주소에 따라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와 승가학원에 부여된 ‘개운사 길 51’이 ‘인촌로 23길 73-17’ 로 변경된 것에 대하여 ‘친일파 인촌(김성수)길 제정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바뀔 도로명이 왜 친일파로 유명한 김성수의 호인 ‘인촌로’로 정해졌는가 하는데 분노한다"고 밝혔다. 운암사업회는 "‘개운사길 51’을 ‘인촌길’로 고치는 것은 유구한 개운사 지역의 역사를 말살하는 행위"이며 "친일의 역사를 찬양하는 굿판으로 친일파의 부활에 앞장서는 반민족 행위이다"라며 모든 새주소에서 친일파의 인명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