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국가화 음모 곳곳에서 진행” 명진스님, “권력의 오만에 맞서 정법수호” 봉은사 시국법회…이대통령 사과 촉구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다. 권력의 오만함과 싸워 정법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다. 명진스님은 10일 봉은사에서 열린 ‘독선과 오만, 거짓 이명박 정권 규탄 시국법회’에서 법문을 통해 “이 나라를 기독교국가로 끌고가는 음모적 발상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이미 알았다”면서 “권력의 오만함과 싸우겠으며, 정법수호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법문 중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 사용한 엠블렘이 기독교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명진스님이 들고 있는 그림에서 오른쪽 것은 구약성경 사사기에 나오는 기드온에 과한 내용을 항아리와 횃불, 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