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속살 드러낸 완주 송광사 소조상 예원예술대 문화재보존연구소 '감마레이' 촬영…두꺼운 나무 사용 특징 완주 송광사(주지 도영) 지장전 소조상이 감마레이 촬영으로 그 '신비로운 속살'을 드러냈다. 예원예술대학 문화재보전연구소는 8월14일 송광사 지장전 내 도명존자상과 시왕상 2구, 판관 1구, 동자상 1구, 인왕상 1구 등 지장전 좌우상과 시왕상 및 권속 30구에 대해 감마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감마레이 촬영을 진행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재보존연구소 전경미 교수는 "기존의 소조상에 대한 이해는 서양의 방법대로 각목을 열십자로 세우고 새끼줄이나 끈을 묶고 그 위에 흙을 붙여나가는 방법으로 알고 있었지만, 송광사 소조상은 상의 대부분을 두꺼운 통나무로 세우고 1∼2cm 정도로 흙을 붙이고 그 위에 천을 대고 채색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