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반대 ‘4대 교단 공동 기도회’ 거행 영하의 기온과 거센 바람 속에서 생명의 강이 그대로 흐르기를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수많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4대강사업이 강행되는 현시점을 생명의 위기로 진단한 종교환경회의(공동대표 수경)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4대강사업 저지를 발원하는 ‘4대 종단 공동 기도회’를 진행했다. 종교환경회의는 “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인간의 폭력을 회개하고 자신과 시대를 정화하기 위해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도회의 1부는 오영숙 수녀(사랑의 씨튼 수녀회)의 사회로 효림 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의장)의 여는 말씀으로 시작해 △생명의 노래 △4대 종단 입장발표 및 기도회 △팔당댐 주변 유기농업자들 입장 발표 △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