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4대강 사업중단 촉구 성명 발표 “4대강 사업 중단은 생명살림과 대자비심의 발로” 불교 등 종교계의 4대강 반대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가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5월 17일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제9차 연석회의를 열고 ‘4대강 생명살림을 위한 성명서’를 결의ㆍ발표했다. 성명서 채택은 중앙종회가 계류 중인 ‘4대강사업 중단에 대한 결의문’ 안건이 종단 일정상 가까운 시일 내에 중앙종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중앙종회 의장단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4대강은 국토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대동맥이고 대정맥이다. 4대강에서 지금과 같은 공사가 계속된다면 아름다웠던 산하는 제 빛을 잃고, 수질은 급전직하로 떨어지며, 생태계 전반은 훼손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