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대운하'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조계종 화쟁위, 4대강 국민 논의기구 구성 제안 조계종 화쟁위, 4대강 국민 논의기구 구성 제안 입장차 뚜렷…도법스님 “종단 명운 걸고 행동” 4대강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된 ‘4대강 화쟁토론회’가 9월 16일 한ㄱ구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 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토론자인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박진섭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패널로 참여하게 될 화쟁위원장 도법스님, 화쟁위원 법등스님과 진관스님, 지홍스님, 법안스님, 성태용 교수(건국대), 화쟁위 4대강실무위원회 위원인 이병인(부산대)ㆍ서동일(충남대)ㆍ강영진(성균관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민적 논의기구 구성이 제안됐지만 정부와 여당..
불교능멸 김문수 후보 대국민 사과 촉구 4대강불교연대, 김후보 발언은 불교 능멸 망언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14일 에 출연해 "신륵사 주지 스님은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을 하신 분인데도 4대강 사업을 찬성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불교계가 김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불교환경연대와 에코붓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불교 단체들이 참여하는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공동대표 보선ㆍ수경ㆍ혜자ㆍ퇴휴ㆍ법륜)는 17일 성명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불교계의 4대강 운하개발사업 저지활동을 위축시키고자 한 행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영스님은 국토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신 분이며, 4대강 사업 저지 운동의 전국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여강선원의 ..
불교계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8일 시국선언문 발표 “MB정부 국정운영 기조 근본적 쇄신해야” “이명박 정부는 국정운영의 과오를 참회하고 국정운영 기조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라.” 사회 각계의 시국선언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 이하 대중결사)가 6월 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중결사 회원스님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취임사에서 ‘인간과 자연, 물질과 정신, 개인과 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삶을 구현한다’던 이명박 대통령이 특정계층 지역 종교의 편에 서서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중결사 스님들은 “사람 평화 생명을 위한 종교성직자들의 순례길이 정부에 의해 임진각에서 멈춰진 현실에 비탄의 감정을 느낀다”며 “북한을 인정 않고 대결의 대상으로 여기는 정부의 강변일변도 정책으로 한민족 전체의 운명이 어둠에 ..
오체투지순례단 임진각 시국선언문 전문 오체투지순례단 임진각 시국선언문 전문 우리 오체투지 순례단은 이 세상의 가장 느리고도 낮은 자세로 참으로 머나먼 길을 기어서 왔다. 지난해 9월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해 계룡산과 서울을 지나 상악단인 묘향산으로 가는 참회와 성찰의 길 위에서 124일 동안 1,000리 길을 기고 또 기어서 지금 여기 임진각까지 왔다. 뙤약볕이 내리쬐거나 비가 오거나 아스팔트 위에 날마다 천 번 이상 온몸을 던지는 오체투지 순례는 차마 필설로 다 하지 못할 고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고통은 차라리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그동안 우리 순례단은 생명과 평화는 고사하고 너무나도 처참한 한반도의 현실을 목도하고 말았다. 독선과 오만으로 점철된 소통 부재의 시대, 역주행의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용산 참사’와 ‘노무현 전 대..
썸네일 오체투지 순례 대장정은 끝이 아닌 시작 6일 124일만에 임진각서 회향, 묘향산 순례 추진 의사도 이 땅의 사람들과 평화, 그리고 뭇생명을 위해 가장 느리고 낮은 자세로 기어온 오체투지순례단이 6월 6일 12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 전종훈 신부 등 순례단이 장정을 마친곳은 실향의 아픔을 담고 있는 임진각 망배단,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이었다. 임진각 망배단으로 마지막 순례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순례단은 6월 15일 북한 묘향산 상악단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천제 봉행으로 순례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북한 측 초청 및 허가에도 통일부가 방북허가를 내지 않아 회향할 수 밖에 없었다. 대결국면으로 치닫는 남북관계 속에 마지막 순례를 진행한 오체투지순례단은 이 땅에 분단의 갈등, 개발의 비극 등 모든 아픔을 보듬어 안았다. ..
불교단체 6월10일 조계사에서 법회 후 촛불문화제 동참결의 불교단체 6월10일 조계사에서 법회 후 촛불문화제 동참결의 ‘쇠고기 수입 고시’ 관련 공동성명서 발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은 6월3일 불교단체들이 ‘쇠고기 수입 고시’와 관련하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6월 10일 오후5시 조계사에서 쇠고기 수입 고시 철회 및 전면 재협상 촉구를 위한 법회를 개최하고, 『광우병위험 국민행동』이 주최하는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것을 결의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회연대위원회, 불교환경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사찰생태연구소, 맑고향기롭게,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한불교청년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9개 불교단체는 성명서에서 "이명박 정권이 역사의 시계를 되돌려 ‘야만적인 폭력’으로 ‘주권 확립과 생명권 보호’를 외치는 국민들을 탄압하고자 ..
“생명의 강(江) 향한 발걸음은 이제부터 시작” ---------- 생명도보 순례단, 서울 종각서 회향 생명도보 순례단, 서울 종각서 회향 “우리의 강(江)을 지키기 위해 걸어온 당신들, 감사합니다!” 생명 앞에서는 종교도 필요 없었다. 그저 생명을 지키고자하는 ‘한마음’만이 앞길을 비추었다. 한반도의 땅과 강이 편안하도록 비는 것, 그것이 인간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임을 그들은 길 위에서 처절히 느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하 생명도보 순례단, 단장 이필완)이 5월 24일 도보순례를 회향했다. 2월 12일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서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고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며 순례의 첫발을 뗀지 꼭 103일째 된 날이다. 이날 순례단의 마지막 걸음은 오전 8시 30분 잠수교 북단에서 시작됐다. 이후 도심지인 녹사평역에서 남산순환로, 숭례문, 종각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서울 도심지역을 걸으..
전북 불자들이 ‘뿔’났다 - 검역주권 수호, 대운하 건설 반대등 6개 항 결의 전북 불자들이 ‘뿔’났다 검역주권 수호, 대운하 건설 반대등 6개 항 결의 전북지역 불자들은 부처님 오신 날 을 맞이하여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전통 문화재를 보호하고 계승하며 민족과 인류가 상생공존하며 행복하게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근 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쇠고기 수입 협상결과와 한반도 대운하 건설반대등 6개항의 요구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5월10일 개최된 전북지역 연등축제에서 사부대중을 대표해 귀신사 무여스님, 단암사 대명스님, 이근재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허자연 보리수 합창단 총무가 낭독한 결의문에서 전북 불자들은 ▲ 정부는 축산 농가를 보호하면서 검역주권을 지키고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안전정책과 검역대책을 마련할 것 ▲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문화..
한반도 대운하의 위협으로부터 강을 살리는 평화의 발걸음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존재하게 하라” 조계종 전북, 충남 본사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촉구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행렬에 전북 충남의 불자들도 나섰다. 금산사, 선운사, 마곡사, 수덕사 등 조계종 전북, 충남의 4개 본사 스님과 불자 200여명은 금강 하구언에서 개최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도보순례단의 금강순례출발행사에 동참해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금강운하의 위협으로부터 금강을 살리는 평화의 발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금강 순례 출발행사에 전북, 충남의 조계종 4개 본사주지스님은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이 발표한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성명서’에서 생명평화를 제1의 가치로 삼고 수행하는 불제자로서 우리 국토의 근간인 백두대간과 뭇 생명의 터전인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