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천상의 목소리로 티베트를 노래하다 천상의 목소리로 티베트를 노래하다 겔상추키 한국서 첫 음반 발매 티베트 문화와 정신 담은 만트라 옴마니 반메훔 등 ‘Voice from Tara’에 담아 조국 현실 한국에 알리고자 겔상 추키는 티베트 출신의 전통음악가수다. 현재 세계 월드뮤직 분야에서 티베트의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알리고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대표적인 음악가이기도 하다. 조국의 역사적 슬픔을 딛고 아름다운 노래와 메시지를 전하는 그녀는 티베트의 문화와 종교적인 정신을 노래 속에 담아낸다.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그녀의 노래는 따뜻한 엄마의 품속 같은 친근하고 평온한 마음의 쉼터가 되어준다. 만일 그녀의 음성을 듣고 눈물이 난다면 그렇게 실컷 울어봐라. 타라 보살이 현신한 듯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그녀의 목소리는 한없는 사랑과 자비가 ..
썸네일 마티유 리카르 스님 사진전 “히말라야서 만난 자연 사람 그리고 진리”마티유 리카르 스님 사진전 11월 4일…불일 미술관서 히말라야 주변 여행하며 40년 동안 풍경 담아 전시 강의 수익금 전액 기부 리카르 스님의 사진 전시가 11월 4일부터 종로구 사간동 불일미술관에서 열린다. 스님은 히말라야를 품은 네팔, 북인도, 티벳, 부탄 등 고산국가들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왔다. 세상은 온통 현란한 것들로 넘쳐난다. 있는 그대로보다는 더 화려하고 더 대단하고, 더 높고, 더 놀라운 것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질주에 질주를 거듭한다. 하지만 이 질주가 길어질수록 마음은 공허하고 삶은 늘 불만족이다. 무엇이 진짜인지 또 가짜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혼돈의 세상에 ‘나’는 더 이상 존재 가치의 이유를 잃어버렸는지 모른다. 마티유 리카르 스님의 사진은 ..
썸네일 그녀가 히말라야로 간 까닭은? 그녀가 히말라야로 간 까닭은? 10년 전 사진 한 장이 인연여행으로 인연 언젠가 만날|이해선 지음|꿈의지도|1만4000원 사진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이해선은 어느 날 우연히 들쳐본 책갈피에서 낯선 주소가 적힌 종이쪽지를 발견한다. 그것은 그가 10년 전, 인도 라다크를 여행하며 만났던 자신을 쏙 빼닮은 스칼장 아몽의 주소이다. 라다크는 히말라야 깊숙한 곳에 자리한 오지다. 국내에선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지음)를 통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척박하고 황량한 땅이지만 티베트 불교를 믿는 순박한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곳이다. 기억 속 저편에서 잃어버린 추억을 다시 찾은 저자는 당시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들에게 선물할 사진을 들고 라다크로 발길을 옮긴다. 저자는 자신에게 군장돌마라는..
영혼의 우물 성남훈 '연화지정(蓮花之井)' 사진전 하늘 끝에서 만난 우물 메마른 영혼을 치유하다 성남훈 작가 ‘연화지정’ 사진전 티베트 사진은 묘한 치유능력이 있다. 그곳의 풍경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평화, 자연, 영혼, 휴식, 이상 같은 순수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그 감정이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우리의 선입견 내지 몽상이라고 누군가는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꿈, 아주 오래 전부터 그런 모습으로 존재해왔던 것들이 너무도 절실하다. 메마른 땅이 바다를 더욱 갈망하듯이 우리의 갈라진 정신은 영혼의 땅을 더욱 그리워한다. 유명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이 티베트 캄 지역을 렌즈에 담아왔다.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을 찾아다니던 그가 티베트 동쪽 지역 캄을 찾은 것은 다른 이들처럼 샹그리라를 만나기 위함은 아니었을 것이다. 캄은 1957..
지구촌공생회, ‘몽골 울란바토르'에 50명 수용규모 유치원 완공 지구촌공생회, ‘몽골 자비행’ 현장 취재 울란바토르에 50명 수용규모 유치원 완공 지난 19일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과 몽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공생유치원 완공 기념 테이프 절단식. 티베트 불교를 신봉하는 인구가 90%에 달하는 몽골에 한국불교의 자비심이 전달됐다. 최근 조계종이 몽골에 불교방송국을 개원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 금산사 회주)가 수도 울란바토르 항올구에 공생유치원을 개원했다. 이와 함께 울란바토르 식수오염 지역의 질병 예방과 식수원 공급을 위해 12곳의 우물을 파서 지역민에게 제공했다. 몽골은 오랫동안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오다 독립된 나라로 티베트계 불교인구가 90%에 달하는 나라. 하지만 독립 이후 민주공화제로 바뀌면서 급속도의 자본주의 길..
전북 불자들이 ‘뿔’났다 - 검역주권 수호, 대운하 건설 반대등 6개 항 결의 전북 불자들이 ‘뿔’났다 검역주권 수호, 대운하 건설 반대등 6개 항 결의 전북지역 불자들은 부처님 오신 날 을 맞이하여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전통 문화재를 보호하고 계승하며 민족과 인류가 상생공존하며 행복하게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근 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쇠고기 수입 협상결과와 한반도 대운하 건설반대등 6개항의 요구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5월10일 개최된 전북지역 연등축제에서 사부대중을 대표해 귀신사 무여스님, 단암사 대명스님, 이근재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허자연 보리수 합창단 총무가 낭독한 결의문에서 전북 불자들은 ▲ 정부는 축산 농가를 보호하면서 검역주권을 지키고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안전정책과 검역대책을 마련할 것 ▲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