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법정 스님이 우리들 가슴에 적고 간 이야기들 법정 스님이 우리들 가슴에 적고 간 이야기들 가슴이 부르는 만남 지인 18명의 인연담 수록 힘든 이에게 위로 주는 이해인 수녀, 〈멈추면 비로소…〉의 혜민 스님도 스님의 말과 글에서 위로 받고 힘 얻어 법정, 그 두 글자는 글자만으로 설법이고 수필이다. ‘부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여야 한다고 그가 말했듯, 그의 이름도 이제 맑고 향기로운 삶의 보통명사처럼 들린다. 홑겹 가사 하나 덮고 적멸의 길로 떠난 지 3년. 그를 지척에서 만났건 먼발치에서 보았건 그와의 만남은 만남 자체가 고운 ‘문장’이다.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이철수 화백 등 열여덟 편의 고운 만남을 실은 책은 스님과 인연을 맺어온 사람들의 이야기 〈법정, 나를 물들이다〉의 후속으로, 2012. 1 ~ 2013. 9 현대불교신문에 ..
썸네일 마음은 어떻게 오작동 하는가 마음은 어떻게 오작동 하는가 마음건강 선사하는 불교적 처방전 제시 불교 가르침에 접근한 마음 치료 매 장 끝에 마음 훈련법 10가지 소개 매일 10분간 훈련하면 산란심 없어져 인간은 누구나가 모두 고통 받는다. 그래서 고통의 종류도 다양하다. 망가진 가정, 잘못된 양육,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 등등. 그러면 이 고통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늘 자신 안에서부터 온다. 현대 심리학 역시 불행을 주관적 감정으로 규정하지만, 이론에 따라 그 원인을 다르게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고통 속에서 망가진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저자는 듣기 좋은 위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유가 잠깐 기분을 나아지게 할 수는 있어도 큰 효과는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불교의 마음공부가 필요하..
썸네일 무문관 수행의 전설 석영당 제선 선사 최초 ‘무문관’ 수좌 제선 선사 재조명 무문관 수행의 전설 석영당 제선 선사 머물던 천축사 토굴 ‘무문관’ 효시 홀연히 사라져 전설로만 회자 호랑이에게 “발보리심하라” 등 일화 소개 무문관 수행의 의미와 역사 점검 기회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문관 수행의 창시자인 제선 선사(1912~? 사진)의 탄생 100주년(2012년)을 맞아 스님의 구도 행적을 정리한 책이다. 그의 행장을 소상하게 찾아내 써내려가고 있다. 제선 선사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 무문관 수행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제선 선사는 도봉산 천축사 좁은 토굴에서 6년간 폐관 수행을 한 뒤,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생사여부가 불확실 하고, 선사의 높은 경지를 활자로 옮길 엄두를 낸 이가 없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다가 이 책을 통해..
썸네일 우리가 필요한 것은 통합 리더십 <쟁점을 파하다> 법륜스님 우리가 필요한 것은 통합 리더십 정치 중요성 강조와 변화 촉구 공동체 이익으로 갈등조정해야 현대는 화쟁적 통합 모색 절실 오래전부터 사회적 쟁점들, 서로 싸우고 풀지 못하는 문제들, 서로 상처받고 손해를 보면서도 풀지 못하는 현안들에 대해 그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이야기를 엮어보고자 했다는 스님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2013년을 앞두고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을 열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치의 변화를 촉구한다. 정치는 기본적으로 공동체에 생긴 문제에 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게 스님의 생각이다.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은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서로의 원하는 바를 잘 정리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
썸네일 야생초’ 황대권의 10년 산중생활기 <고맙다 잡초야> “성찰한다면 자연 속 삶도 큰 즐거움” -‘야생초’ 황대권의 10년 산중생활기 -장작패기 통해서도 명상 할 수 있어 -‘무주상보시’ 없으면 농부로 못살아 “흔히들 명상이라고 하면 정적인 모습만 떠올리는데 매우 격렬한 동작일지라도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히 관(觀)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명상이 된다.” ‘야생초 편지’로 잘 알려진 황대권 씨의 이른바 ‘장작패기 명상법’이다.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수감생활을 하며 야생초화단을 꾸렸던 그가 출소 후 전라도 산골에서 제2의 야생초 삶을 이어가며 깨달음을 엮어냈다. 이 책은 인가라곤 없는 심산유곡 두메산골에 컨테이너를 놓고 생활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산중생활의 이야기다. 흔히들 산 속에서 생활한다고 하면 외롭고 힘들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다. 성찰한다..
썸네일 청춘 이야기 문학적 감성으로 풀어 쓴 <노잣돈 모자란 아이> 청춘 이야기 문학적 감성으로 풀어 쓴 2001년 〈책과 인생〉으로 등단해 문단활동을 시작한 조순향 前 경기대 교수의 에세이집 〈노잣돈 모자란 아이〉가 나왔다. 기억 속에서 가물거리는 청춘의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삶의 생기를 더해주는 글들을 수록한 책이다. 인문주의자의 교양에 바탕해 균형과 중용을 잃지 않은 노련함이 돋보이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사학을 전공한 저자는 항상 문학하는 이들이 부러웠다고 한다. 좋은 글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글’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10여년전부터 문학수업을 시작한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마음속 진실을 드러내는 글은 빗장 채웠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사람들과 악수하는 것 같았다”며 “내 청춘의 이야기들을 글을 통해 ..
썸네일 <나를 찾아 길 떠나는 도보여행> 걷기 전문가의 ‘걷기 정보’ 백과사전 걷기 전문가의 ‘걷기 정보’ 백과사전 21,545km. 이 거리는 서울서 부산을 50번 넘게 오갈 수 있는 긴 거리다. 또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는 에베레스트 산을 2,400번 넘게 오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처음 운동 삼아, 또 쉰 살 기념으로 서울서 삼천포까지 402km를 9박 10일에 걸쳐 걸어보았다. 무엇인가에 도전하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라는 세상의 편견에 한번 맞서보기로 한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 그러나 성패를 떠나 그는 ‘걷기’가 주는 의외의 희열에 사로잡혀 버리고 만다. 이후 그는 틈만 나면 길을 걸었다. 하루 10~15킬로는 예사이고, 주말에는 20~30킬로, 여름과 겨울에는 열흘쯤 시간 내 수백 킬로미터를 걸었다. 지금에야 각 지자체 별로 올레길, 둘레길, 마실길, ..
썸네일 부안불교법륜청년회, 행안초등학교에 불서 전달 부안불교법륜청년회, 행안초등학교에 불서 전달 전북 부안의 청년불자들이 새싹 불자들을 위해 불서 보급에 나섰다. 부안 법륜불교청년회(회장 이인규)는 4월 27일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오세암’ ‘마음을 밝혀주는 60가지 이야기’등 어린이 불교 도서 48권을 부안 행안초등학교(교장 김병국) 도서관에 전달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과 포교국장 진광 스님, 부안교육 지원청 박승서 교육장, 장학사님, 표경식 운영위원장, 김인택 부안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한 불서기증전달식에서 법만스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서보급사업에 나서준 법륜청년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 불서보급사업은 포교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며 “일회성 행사에 그칠것이 아니라 지속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 당부했다. 이인규회..
썸네일 검사 그만둔 佛子의 ‘나’다운 이야기 ‘검사 그만뒀습니다’ 검사 그만둔 佛子의 ‘나’다운 이야기 ‘검사 그만뒀습니다’ 오원근 前 검사, ‘검사 그만뒀습니다’ 발간 정토불교대학 다니며 정의, 수행, 귀농의 가치 강조 오원근 前 검사는 검사생활 10년의 촉망받는 중견검사였다. 그런 그가 2009년 5월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검사를 그만둔다. 평소 흠모했던 노 前 대통령의 비극을 보고 더 이상 검사 조직에 몸담고 있기 힘들다는 것이 사직 이유였다. 오 前 검사는 책 속에서 “평소 흠모했던 그분의 비극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대로 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다. 소작농의 아들, 지방대 출신 고시 합격생이었던 그에게 검사는 한국 사회를 사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정의’에 대한 고민은 결국 검사를 그만두게 했..
썸네일 행복한 군생활을 위한 마음 지침서 - 힘내라 청춘 행복한 군생활을 위한 마음 지침서 - 힘내라 청춘 최근 발생한 강화도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이나 특공연대 병사 자살사건의 주된 원인은 ‘집단 따돌림’ 이나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라고 볼 수 있다. 사회와 단절된 공간에서 군대내 선후임과의 불편한 관계가 결국은 참극을 불러 오게 된것이다. 군대내의 사건 사고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탈영, 자살, 총기사고 등 군대내 사고 소식은 입대를 앞둔 당사자나 가족들에게 불안감만 가져다 주고 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은 군인이기에 앞서 삶을 방황하는 20대 청춘들이다. 그들의 무수한 고뇌와 방황은 ‘연애, 진로, 선임과의 관계’문제들이다. 부모와 친구와 떨어져 있어 외롭고, 사회와 단절되어 있어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한 미래, 선임과 상사들과의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