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믿으면 지옥불"…경주 학부모, 경주교육청에 진정 수업거부 “교사가 특정 종교 강요” 초등생 집단 수업거부 "불교 믿으면 지옥불"…학부모, 경주교육청에 진정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종교편향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특정종교를 강요하는 등 물의를 빚자 학부모들이 집단으로 자녀들의 수업을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주 A초등학교 학무모대책위는 27일 관할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문제교사의 퇴진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김모 교사는 ‘하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강압적인 종교관을 주입했다"면서 "기도를 하고 수업을 시작하거나 성경책을 읽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진정서에 따르면 이 학교 4학년 담임인 김모교사가 일요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