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 하안거 결제법어 “일심본체 바로 밝혀야 부처”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은 5월 9일, 기축년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결제법어를 발표했다 수산 스님은 법어에서 “참된 정진은 한 마음도 일어나지 않음이다”라며 “마음이 부처도 이루고, 중생도 짓는 것이니 일심본체(一心本體)를 바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결제 법어 전문 법 어 녹양방초가 흐드러지고 산새들이 환희가를 부르는 이 호시절(好時節)에 본분납자(本分衲子)들이 정진(精進)하기 위하여 이렇게 모여들었으니 기쁘고도 기쁜 일입니다. 모든 부처님들과 조사 스님들이 오직 귀하게 여긴 것이 견성(見性)일지니, 모름지기 각자 전심전력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참된 정진은 ''한 마음도 일어나지 않음이라'' 하였습니다. ''마음이 일어나면 가지가지 법이 생하고, 마음..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봉축사 발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시는 당신이 우리들의 부처님이십니다” 불기 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봉축사를 발표했다. 지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고통의 바다는 모든 부처님들의 고향”이라며 “모든 부처님들이 중생들과 고통을 함께 하신 일로 세간에 출생하셨으니, 중생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우리 이웃들이 있다면, 그들은 모두 우리들의 부처님”이라고 강조했다. 지관스님은 이어 “세존은 불안해하는 우리들에게, 불안不安은 생멸하는 중생계의 실상이니, 오직 인간들의 지혜로운 용기勇氣와 자애로운 연대連帶만이 불안의 폭풍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며 국민과 사회지도자들에게 화합과 상생의 삶을 강조했다. 지관스님은 “번뇌의 중생계가 다하는 날은 기약할 수 없으며, 고통의 바다 ..
하안거 결제맞은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 인터뷰 “참 나를 찾아 영원한 대자유를 얻으세요”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조계종 원로의원). “불교의 수행은 참선이 핵심입니다. 각자가 ‘참나’를 찾아 영원한 대자유를 얻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불기 2552년 하안거 결제가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일제히 시작된 5월 19일,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이 불교계 및 일간지 기자들을 만나 안거의 의미와 마음공부에 대해 설명했다. 진제 스님은 이 자리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모두 마음쓰기(用心)에 달렸다”며 “참선을 꾸준히 하면 차츰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며 마음의 갈등이 봄에 눈녹듯이 녹아내리고 날로 지혜가 증장되어, 나와 더불어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화합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스..
관세음보살의 위신력 - 법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 관세음보살의 위신력 그 때 무진의(無盡意) 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선남자야, 만일 한량 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여러가지 고뇌를 받을 때에 이 관세음 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곧 그 음성을 듣고 모두 해탈케 하느니라 만일 어떤 이가 이 관세음 보살의 이름을 받들면, 그는 혹시 큰 불속에 들어가더라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관세음 보살의 위신력 때문이며, 혹은 큰 물에 떠내려 가게 되더라도 그 이름을 부르면 곧 얕은 곳에 이르게 되며, 혹은 백천만억 중생이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산호 호박 ..
아미타불 48대원 ◆아미타 부처님이 보살인행 때에 닦은 48대 원 ◆ 1.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에 지옥과 아귀와 축생의 삼악도(惡道)가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중생들이 수명이 다한 뒤에 다시 삼악도에 떨어지는 일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 중생들의 몸에서 찬란한 금색 광명이 빛나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 중생들의 모양이 한결같이 훌륭하지 않고, 잘 나고 못난 이가 따로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5.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중생들이 숙명통(宿命通)을 얻어 백 천억 나 유타겁(劫)의 옛 일들을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