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무용, 종교의식인가 무대예술인가 논란 ---전북 도립국악원 ‘우상숭배’ 연습거부 단원 해임에 반발 불교 무용, 종교의식인가 무대예술인가 논란 전북 도립국악원 ‘우상숭배’ 연습거부 단원 해임에 반발 개인의 신앙생활을 이유로 연습을 거부한 도립국악원 단원 양모씨(여 31)에 대하여 징계위원회에서 해임결정이 내려졌으나 당사자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 도립국악원 (원장 황윤연)는 5월 8일 ‘전북 춤 뿌리찾기-불교예술의 꽃’을 주제로 제18회 무용단 정기공연을 열 예정으로 연습을 진행해왔으나 기독교 신자인 양씨가 ‘불교무용인 바라춤과 나비춤 등에서 특정 종교를 숭배하고 있다’며 연습을 거부해 지난 한달간 마찰을 빚어오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결정을 내렸다. 양씨는 “무용단장이 불경을 외우며 불상에게 절을 하는 동작이 포함된 무용을 시켰다”며 “기독교 신자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워 이 부분만 빼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