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봉산성'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완주 태조암, 시간이 멈춰버린 암자에는 수행가풍만이 시간이 멈춰버린 수행도량 완주 태조암 태조암(太祖庵)은 지금은 위봉산이라 불리는 주출산의 정상인 되실봉(524m) 아래 전주시내와 드넓은 호남평야를 굽어보며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되실봉을 중심으로 위봉사쪽에 비가 내리면 위봉폭포로 흘러가고 태조암쪽에 내리는 비는 송광사앞으로 흘러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태조암이 창건된 것은 1675년 위봉산성이 축성될 때 함께 건립됐다. 1592년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전주 경기전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조경묘의 전주 이씨 시조 위패를 피신시키기 위해 쌓은 위봉산성안의 행궁과 함께 태조암도 창건됐다. 실제 조선말(1894년) 동학 농민혁명이 일어나 전주부성이 농민군에 의해 함락되자 태조어진과 위패가 태조암..
썸네일 완주 위봉사 청정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량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이 설화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1868년 조선 세조때 포련선사가 쓴 ‘위봉사극락전중수기(圍鳳寺極樂殿重修記)’에 따르면 신라 말 최용각(崔龍角)이 말을 타고 전국 산천을 유람할 때 봉산(鳳山) 산꼭대기에 올라가 장대봉에서 보니 남쪽으로 봉황 3마리가 산을 감싸고 있어 이를 보고 이곳에 절을 짓고 위봉사(圍鳳寺)라고 이름지었다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고려 공민왕 8년(1358) 나옹화상이 절을 중창하였고 조선 세조 12년(1466) 석잠대사가 수리하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 31본산의 하나로 대둔산 안심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 사찰이었다.현재는 비구니스님들이 주석하고 있으며 위..
썸네일 완주 위봉사 일요가족불자회 원행스님 초청법회 봉행 일제 강점기 31본산의 하나이며 현재는 비구니 선원으로 유명한 전북 완주 위봉사(주지 법중) 일요가족불자회(회장 이두연)가 3월 7일 창립11주년을 맞아 김제 금산사 주지 벽산 원행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지장전으로 사용되는 보제루 법당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일요가족법회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과거 우리불교는 온갖 고난속에서도 진리를 향한 수행 의지속에 발전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 며 “항상 변하지 않는 내안의 진여 불성을 갈고 닦아 부부, 가족간의 도리를 지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상 생활속에서 보살도정신을 실천하며 수행 정진하는 위봉사 일요가족불자회는 지난 2월 21일 포교사고시를 통해 10명의 신규포교사를 배출했으며 위..
전북 문화재 보수공사 제멋대로...원형 크게 훼손, 일부 문화재 가치 상실 전북 문화재 보수공사 제멋대로 원형 크게 훼손...일부 문화재 가치 상실 전북 도내 문화재 보수 공사가 규정에 맞지 않게 시행돼 원형이 크게 훼손되는 것은 물론 일부 문화재는 오히려 문화재 가치를 상실할 위험에 처해있다. 전라북도는 2007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도내 문화재 공사및 보존관리 실태에 대한 기획감사를 실시해 총 71건을 지적하고 10건은 재시공조치, 6억7천7백만원은 회수 및 감액조치하고 관련 공무원에 15명에 대해서는 문책조치하였다. 정읍 송산사는 보수공사를 시행하면서 4점의 벽화와 단청은 원형을 보존하여야 함에도 문화재적 가치등의 검토없이 전체를 철거하여 개축함으로서 오히려 문화재를 훼손하였다. 김제 흥복사의 경우 지난 2005년 화재로 훼손된 목조삼존불 좌상 수리보고서를 200부 작성..
전북 문화재 보수공사 제멋대로 전북 문화재 보수공사 제멋대로 원형 크게 훼손...일부 문화재 가치 상실 전북 도내 문화재 보수 공사가 규정에 맞지 않게 시행돼 원형이 크게 훼손되는 것은 물론 일부 문화재는 오히려 문화재 가치를 상실할 위험에 처해있다. 전라북도는 2007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도내 문화재 공사및 보존관리 실태에 대한 기획감사를 실시해 총 71건을 지적하고 10건은 재시공조치, 6억7천7백만원은 회수 및 감액조치하고 관련 공무원에 15명에 대해서는 문책조치하였다. 정읍 송산사는 보수공사를 시행하면서 4점의 벽화와 단청은 원형을 보존하여야 함에도 문화재적 가치등의 검토없이 전체를 철거하여 개축함으로서 오히려 문화재를 훼손하였다. 김제 흥복사의 경우 지난 2005년 화재로 훼손된 목조삼존불 좌상 수리보고서를 200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