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통도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등 14건 보물 지정 예고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등 14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등 1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은 대형 소조상으로 대좌의 밑면에 기록된 묵서명에서 불상의 조성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로자나, 약사, 아미타라는 삼불상의 존명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어 비로자나 삼불상의 도상연구에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익산 미륵사지 금동향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한번도 확인되지 못한 수각(獸脚)향로의 첫 발견 예로, 비록 그 기원과 형식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이라 할지라도 이미 한국적으로 정착을 이룬 한국적인 수각 향로로 출토 경위가 확실하며 완벽한 보존 상태를 지니고 있다. ‘양산..
썸네일 리처드 기어, 한국불교 문화에 감탄 연발 리처드 기어, 한국불교 문화에 감탄 연발 총무원장 자승스님 예방하고 조계사 참배 “선불교의 전통 간직한 한국불교 방문은 인연의 공덕” 불교중앙박물관 관람에 이어 사찰전통음식으로 공양 세계적인 영화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리차드 기어가 조계종과 조계사를 방문했습니다. 21일 오전 11시 부인 캐리 로웰, 아들과 함께 조계사를 방문한 리처드 기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불자들의 환영 속에 조계사 대웅전을 참배했습니다. 독실한 불교 신자이자 달라이 라마의 도반으로 알려진 리차드 기어는 조계사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께 삼배의 예를 올린 후 향을 피웠고 조계사 법당에 마련된 원적부에 "세계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서원을 적었습니다. 이어 리처드 기어는 한국불교..
썸네일 108개 문답으로 불교 궁금증 한번에 싸악~ 108개 문답으로 불교 궁금증 한번에 싸악~ 노우 스님의 ‘백팔문답요집,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를 접하다보면 8만4000에 이르는 부처님 가르침의 방대함에 놀라고, 일상에서 듣지 못한 생소한 용어에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짬짬이 마음을 내어 접하는 불교이다보니 모든 불서와 교리 내용을 모두 섭렵하기는 어렵다. 불교를 제대로 공부하겠다는 사람도 방대한 경전의 세계를 헤매거나 수많은 용어의 벽에 부딪혀 막막하기 일쑤이다. 어떻게 하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불교를 쉽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양산 통도사에서 출가한 노우 스님은 대중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를 펴냈다. 스님은 출가 후 제방 선원에서 참선수행을 해오다 불법의 오묘한 맛을 대중과 나누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포..
썸네일 경인년 하안거 해제-운수납자들 만행길 올라 8월 24일은 백중이자 하안거 해제일이었습니다. 백중은 불교에서는 초파일 출가일 열반일 성도일과 함께 5대 명절로 인식될만큼 중요한 날입니다. 백중은 전국의 선원에서 90일간 수행하던 스님들이 그동안의 공부를 점검하고 수행을 푸는 날이기도 합니다. 선원이 없는 일반사찰에서도 그동안 별도의 기도를 통해 정진하다가 이날 마치게 됩니다. 24일 오전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영축총림 하안거 해제법회에서 방장 원명스님은 “해제는 자산의 막힌 곳을 선지식에게 묻고 골똘히 해서 명철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한 철 동안 애쓴 것이 헛되지 않게 운수납자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와서 다시 한 바탕 애를 써 보기 바라며, 그래서 진정으로 무사한(無事漢)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도 “유..
7월 2일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 결의대회 조계종 역량 결집…자연공원서 사찰 경내지 제외 촉구 7월 2일 통도사에서 봉행되는 조계종 본말사주지 결의대회에는 2천여 스님이 동참하는 사실상의 승려대회로 치뤄질 전망이다. 조계종 1500여 본말사 주지스님들이 통합종단 출범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자연공원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조계종은 7월 2일 오전 11시 양산 통도사에서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국립ㆍ도립ㆍ군립)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등 1500여 스님과 신도 등 2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서 조계종 사부대중은 40여 년간 지속된 정부의 일방적 공원정책 폐기와 관련 법을 개..
지관스님, 청와대 초청 오찬 간담회 거절 자연공원법 개악에 강한 불만‥7월 1일본말사 주지 결의대회 개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6월 4일 이명박 대통령 초정 종교지도자 오찬간담회에 불참하는 매우 이례적이고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 조계종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게 된 것은 정부와 환경부가 불교계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국립공원 정책을 추진하면서부터다. 환경부가 1월 국립공원 구역조정 작업 추진 계획을 밝히자, 조계종은 2월 13일 ‘국립공원 구역 사찰 주지 간담회’를 열고 불교계를 배제한 국립공원구역 제도 수립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었다. 이어 조계종은 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장적)를 발족해 법안 검토 및 종단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사찰 등 사유지는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하고 해당 지역은 문화관광 정책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
썸네일 조계종,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권익증진 위해 노력한 대통령" 조계종,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권익증진 위해 노력한 대통령" 지관 스님, 노 前 대통령 서거에 빈소 마련 등 지시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은 5월 23일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애도문에서 “5월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에 조계종은 국민들과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한다”며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노 前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국민들 곁을 떠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조계종은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고려함이 없이 노 前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