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산 숭림사 - 고향집같은 설레임과 푸근함에 젖어드는 사찰 익산 함라산 숭림사 고향집같은 설레임과 푸근함에 젖어드는 사찰 익산 함라산 숭림사를 찾아 가는 길은 마치 오래전에 떠난 고향집을 다시 찾아 가는 듯 설레임과 편안한 마음이 든다. 해탈교 건너 700m 남짓 양옆으로 도열한 듯 줄지어 서있는 벚나무, 은사시 나무, 굴참나무 사이를 열병하듯 걷노라면 눈꽃나무 사이로 숭림사 전각이 눈에 들어온다 제일 먼저 일주문이 보이고 눈모자를 쓰고 고개숙인 대나무들이 순레객을 반겨준다. 숭림사라는 절 이름이 참 재미있다.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수행한 고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 (少林寺)의 림 (林)자를 따서 숭림사라 했다고 한다. 숭림사는 신라 신라 경덕왕(742~764)때 진표율사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익산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