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사리 45과 추가 수습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사리 45과 추가 수습 문화재 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4월 29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의 사리(舍利) 45과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번에 발견된 사리는 지난 4월 2일, 2층 탑신석(塔身石)에서 수습되어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이송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탑 안에 넣는 공양구) 속에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사리장엄구의 본격적인 보존처리에 앞서 과학적 조사 분석과 정밀한 작업을 통해 수습했다. 사리는 총 45과가 수습되었으며, 목제사리병에서 1과, 유리제사리병(복제품)에서 44과를 수습했다. 지난 4월 2일 은제사리호(銀製舍利壺) 내의 은제사리합(盒)에서 수습되어 불국사 무설전에(無說殿) 모셔진 1과를 합하면 ..
썸네일 다시 드러낸 석가탑 사리장엄구 다시 드러낸 석가탑 사리장엄구 문화재청, 2일 석가탑 탑신부 해체하며 봉안품 수습 불국사, 사리 인계받아 내년 3월까지 친견법회 문화재청 재감식 후 재봉안 여부 밝힐 예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4월 2일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국보 제21호) 2층 옥개석(屋蓋石, 석탑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을 해체하고 탑신의 사리공에서 사리와 사리장엄구를 수습했다. 불국사 삼층석탑은 2012년 9월부터 해체를 시작해 2012년 12월 상륜부(相輪部, 탑 위에 층층이 쌓은 바퀴 모양의 둥근 형태) 해체를 완료했다. 현재 탑신부(塔身部) 해체가 진행되고 있다. 1966년 석탑 해체수리 시 사리와 함께 금동제외합(金銅製外盒)과 은제내합(銀製內盒),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문화재 지원을 불교지원이라니... 조계종이 정부ㆍ여당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은 바뀌었는데, 문화재청만 변화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7월 19일 대변인 정만 스님(기획실장) 명의의 논평에서 “조계종 교구본사별로 개최한 민족문화수호 결의대회와 문화 결사 운동을 계기로 정부ㆍ여당이 전통 문화의 올바른 계승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의 보존 창달이라는 헌법 정신의 구현을 책임져야 할 문화재청만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서는 문화재 주무부서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문화재청 승격에 종단적 노력을 기울였던 사실이 있다”며 “문화재청은 강화된 권한과 권위는 취하고 위원회라는 형식을 통해 책임은 전가하는 편리..
썸네일 “제2 석굴암 건립은 불교 모독” “제2 석굴암 건립은 불교 모독” , 종단 차원 공식적 반대 촉구 석가탑에 새로운 균열 발견 (대표 영공)이 제2 석굴암 재추진에 대한 종단차원의 반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300억이라는 대규모 혈세가 투입되는 모형 석굴암 조성은 참다운 불사가 아니라며 6월 22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은 제2 석굴암을 건립할 경우 기존 석굴암과 동일한 경애심을 느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고, 부처님과 불교에 대한 모독, 불교의 세속화와 상업성, 대규모 공사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 법응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석가탑의 균열과 기울어짐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문제들을 발견했다며 직접 조사한 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문제들을 방치한 채 대규모 예산으로 모형 석굴암을 ..
썸네일 석가탑 사리장엄구 43년 만에 불교계에 반환 문화재청, 조계종에 반환 결정…17일 오후 1시 조계사서 고불법회 봉행 12월 1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계종에 반환될 석가탑 사리장엄물 1966년 출토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온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 일괄(국보 제126호)가 12월 17일 조계종에 반환된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은 “문화재청이 10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과 제7차 회의에서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 일괄의 반환을 결정했다”며 “17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석가탑 사리장엄구의 반환을 알리는 고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43년만에 반환이 결정된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는 발견 이듬해인 1967년, 보존관리를 이유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왔다. 12월 1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계종에 ..
썸네일 미륵사 창건주체는 선화공주가 아니라 무왕 ‘익산미륵사지의 재발견’ 학술대회개최 올해초 국보급 유물이 대량 발굴된 익산 미륵사지에 대한 학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5월 16일 전북도와 익산시, 고려사학회의 공동 주최로 ‘익산 백제 미륵사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 300여명이 참석해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됐다. 고려대 박현숙 교수는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과 미륵사’란 발제문에서 “미륵사 창건의 발원주체는 무왕과 당시 큰 세력을 확보한 사택씨라고 볼 수 있다”며 “신라와 전쟁 패배 후 위기에 몰린 정권돌파를 위해 백성들과 함께 미륵사를 통해 희망의 징표를 삼고자 했을 것”이라며 미륵사 창건주체를 선화공주가 아니라 무왕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사리봉안기를 보면 기해년인 639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