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존불'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달마대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익산 함라산 숭림사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위치한 숭림사는 「숭림사」라는 이름의 연원은 남천축의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면벽9년동안 수행한 고사를 기리는 뜻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 (少林寺)의 림 (林)자를 따서 선종사찰인 「숭림사」라 하였다고 한다. 숭림사(崇林寺)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라 경덕왕(742~764)때에 진표율사가 금산사와 함께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명문화된 기록은 「익산지」의 고려 충목왕 원년(1345년) 을유년에 행여(行如)선사가 중건했다는 기록과 보관중인 명문기와, 주변에 전해내려오는 숭림사와 파랑새의 전설 등으로 미루어 최소 고려 1345년에는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왜구의 침탈이 있었을 당시 승병대장이었던 뇌묵 처..
썸네일 익산 정각사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익산 정각사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익산 정각사(주지 일행)가 익산서부지역의 수행과 포교를 아우르는 전법도량으로 탄생하게 된다. 정각사는 11월 6일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대웅전 삼존불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익산사암연합회장 지광스님(숭림사 주지), 남원사 상래스님, 관음사 덕림스님등 지역스님들과 김진수 전북포교사단장, 이춘석 민주당 국회의원등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존불 점안 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이날 증명법사인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여법하게 불사를 회향한 일행스님을 비롯한 정각사 사부대중의 노고를 치하한 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불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대승보살의 자세로 신행생활에 최선..
제 26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종 심사결과 발표 제 26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회화부문에 신중도를 출품한 양선희 작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에는 공예부문의 김승열 작가의 옴마니반메훔 소통과 청우사화(우화서) 소통이 문화재청상에는 조각부문의 마애약사 삼존불을 출품한 김영판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26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종심사결과 (2011.10.25) (2011.10.25) 수량 접수 번호 분야 작가명 작품명 수상내역 1 99 회화 양선희 신중도 대상 2 49 공예 김승열 옴마니반메훔 소통과 천우사화(우화서) 소통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 116 조각 김영찬 마애약사삼존불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4 50 공예 한은순 쪽염색..
썸네일 완주 옥련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소박한 암자 완주 옥련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소박한 암자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옥녀봉(욕녀산, 해발 410m) 아래 자리잡고 있는 옥련암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천남도 논산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옥녀봉은 말골재, 작봉산등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에 으로 이어지고 있어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옥녀봉은 단정한 여인으로 모든 처녀의 귀감이 되는 여인을 뜻한다고 합니다. 옥련암은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로 신도가 많은 편은 아니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박하고 작은 암자입니다. 옥련암에 대한 사료나 기록이 전혀 없어 정확한 창건연대등 절에 대한 것을 알 수 없지만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백제시대 때부터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최근 도량정비를 하면서 맷돌이나 그릇조..
썸네일 군산 동국사, 석가여래 삼존불 보물지정서 봉정법회 봉행 군산 동국사, 석가여래 삼존불 보물지정서 봉정법회 봉행 군산 동국사(주지 종명)는 지난 9월 5일 보물 1718호로 지정된 석가여래 삼존상 및 복장유물에 대한 보물지정서 봉정법회를 봉행했다. 관음사 재곤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이날 법회는 총무 종걸스님이 삼존상에 대한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1718호로 지정하게 된 경과를 상세하게 신도들에게 보고하고 국가보물지정서 봉정, 초청 법문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곤스님은 40년전 처음으로 동국사에 주지로 부임하게 됐을 당시를 회상하고 “오래도록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과거의 좋은 추억과 진실 된 참 마음이다. 모두 이해하고 좋은 점은 칭찬하고 좋지않은 일이나 잘못은 덮어주 것이 바로 덕을 쌓는 것이다.”고 화목하고 존경받는 불자들이 되어달라고 ..
썸네일 전북불교회관 삼존불 개금과 관세음보살 입상 점안식 및 회향법회 봉행 전북불교회관 삼존불 개금과 관세음보살 입상 점안식 및 회향법회 봉행 전북지역의 전법포교도량인 전북불교회관 보현사(주지 일원)는 9월 18일 4층 큰법당에서 삼존불 개금과 관세음보살 입상 점안식 및 회향법회를 개최했다. 금산사 회주 태공 월주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금산사 수련원장 일감스님, 석두스님, 신행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백호 전북불교 신도회장, 하유호 보현사 일요법회 회장, 이동호 원각회장, 김수영 금산중고교 교장, 차경자 바라밀 합창단장을 비롯한 각급 신행단체장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됐다. 증명법사인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사 중에 가장 성스러운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한 보현사주지 일원스님을 비롯한 동참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32..
썸네일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5건 보물 지정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5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9월 5일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5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718호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群山 東國寺 塑造釋迦如來三尊像 및 腹藏遺物)’은 1650년(조선 효종1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 조성주체, 물건 목록 등이 조성발원문에 낱낱이 기록하고 있어 조선 후기 불상연구에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불상조성에는 당대를 대표하는 호연태호(浩然太湖)스님과 벽암각성(碧巖覺性)스님이 불사를 이끌고, 부드럽고 온화한 조각을 구사한 응매(應梅)스님이 조각을 주도하였고 나무로 틀을 짜고 황토를 입혀 만든 소조불로서 사람의 키와 비슷한 147cm와 160cm..
썸네일 부안 용화사 - 천년을 지켜온 미륵기도 영험도량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 기상관측소 작은 길로 들어서면 송정마을 고성산 자락에 용화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용화라는 말은 미륵부처님의 세계를 말하는 용화세계에서 따온 말로 미르불이 자리잡고 있어 거기서 용화사라는 절 이름도 탄생한것으로 보입니다. 용화사는 약 1200년전인 백제의자왕 2년경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당시는 백제 말기에 해당하던 때로 백제의 국운이 쇠퇴하고 민심이 흉흉하던 때라고 합니다. 이때 인근의 부안 개암사에 주석하고 있던 묘련왕사(묘현선사라는 설도 있음)가 새벽에 장엄한 서광이 비추는것을 보고 그곳에 당도하니 커다란 암석이 있어 그 바위로 미륵불을 조성하고 백제의 국운과 민생의 안락을 위해 참회정진을 하면서 창건했다고 합니다. 그후 미륵참회도량으로서 크게 번성하였고 고려시대에 이르러서..
썸네일 광주 대원정사, 화재의 아픔 이겨내고 복원불사 회향 광주 대원정사, 화재의 아픔 이겨내고 복원불사 회향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과 부처님을 봉안하며, 앞으로 지역의 불교대중화와 어린이, 노인복지사업에 정진하겠습니다” 대원정사(주지 일화)는 7월 2일 3년간의 복원불사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대웅전 복원불사를 마무리하고, 삼존불 및 후불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고불총림 방장 수산큰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암도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점안식에서 수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 수행의 목적은 깨달음이며, 깨달음은 자신의 근본자리를 깨우치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대웅전에서 자신이 마음자리를 깨우치는 불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과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법어에 앞서 일화스님..
썸네일 완주 위봉사 청정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량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이 설화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1868년 조선 세조때 포련선사가 쓴 ‘위봉사극락전중수기(圍鳳寺極樂殿重修記)’에 따르면 신라 말 최용각(崔龍角)이 말을 타고 전국 산천을 유람할 때 봉산(鳳山) 산꼭대기에 올라가 장대봉에서 보니 남쪽으로 봉황 3마리가 산을 감싸고 있어 이를 보고 이곳에 절을 짓고 위봉사(圍鳳寺)라고 이름지었다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고려 공민왕 8년(1358) 나옹화상이 절을 중창하였고 조선 세조 12년(1466) 석잠대사가 수리하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 31본산의 하나로 대둔산 안심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 사찰이었다.현재는 비구니스님들이 주석하고 있으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