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화엄사 전통사경원 수료식 봉행 화엄사 전통사경원 수료식 봉행 사경 수행자 양성을 위한 화엄사 전통사경원(원장 김경호)의 초급반 수료식이 봉행됐다.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는 지난 1월 20일 경내 범음료에서 ‘화엄사 전통사경원 초급반 수료식’을 갖고 18명의 사경 수행자를 배출했다. 화엄사 전통사경원은 지난 2020년 6월 개강해 매주 2회의 수업으로, 고려 전통사경에 대한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그에 바탕을 둔 기초적인 실기선긋기, 신장도 그리기, 사경 서체의 점획 구사 및 결구법과 장법, 기본적인 사경작품의 제작 등을 목표로 진행했다. 올해 개강은 3월 17일 수강생을 모집중에 있다. 수료식은 불교의례에 이어 수료증 수여, 부주지 우석스님의 인사말, 김경호 원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사경의식 절차 사경의식 절차 사경 전에 목욕재계를 하고 환경을 정돈한 후 정좌하여 호흡을 가다듬는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갖춘다. 1) 삼 귀 의 - 불법승 삼보에 귀의한다. 2) 개 경 게 - 경전을 여는 게송을 봉독한다. 3) 사경발원문 - 사경자의 이름을 넣어 발원문을 작성하여 읽는다. 4) 참 회 문 - 참회문을 봉독하고 참회진언을 21회 정도 독송한다. 5) 입 정 - 사경을 시작하기 전,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6) 사 경 - 사경을 시작한다. 사경 중에는 불경 테잎 등을 틀어주어도 좋다. 7) 사경문봉독 - 사경한 경전을 받들고 소리 내어 독송한다. 8) 사경회향문 - 사경의 공덕으로 자신과 일체 중생이 성불하여 불국토 이루기를 발원한다. 9) 사 홍 서 원 -네 가지 넓고 큰 서원을 하면서 사경의식을 마..
사경의 공덕 사경의 공덕 사경을 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경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경을 외우고 이해하는 공덕이 크다는 것은 여러 경전에서 설하고 있지만 경을 바르고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경을 통해서 더욱 확고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그 쓰는 이가 청정한 마음으로 불경을 옮겨 써서 수지 독송하고 남을 위해 해설하면 자신의 업장을 소멸하며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사경한 불경을 불상과 탑에 봉안하면 부처님의 보호와 위신력으로 일체의 재앙이 소멸되고 현세의 복락(福樂)을 성취한다. 경전 자체가 부처님의 참말씀이기 때문에 한 자 한 획을 옮겨 쓰는 순간 이미 우리의 온 삼재팔난은 쉬어지고 환희의 문인 부처님 세계에 든다.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부처님의 원음(原音)을 옮겨 쓰는 이는 이미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 있..
사경의 유래와 종류 사경의 유래와 종류 사경은 경전 말씀을 옮겨 쓴다는 말인데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했을 때 경전을 베껴 책을 만들어 유포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사경의 시초는 종려나무의 껍질인 패엽(貝葉)에 범어를 기록한 패엽불전(貝葉佛典)이며, 기원 전·후로 해서 인도 서북부에서 일기 시작한 대승불교 운동은 재가 신도의 신앙을 중시했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넓히기 위해 불경 유포(佛經流布)를 위한 사경 공덕이 강조되었다. 우리 나라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사경은 통일 신라 시대 때 백지에 먹으로 쓴 이며 고려 시대에는 사경이 널리 행해져 국가에서 사경원(寫經院)을 설치하기도 했다. 사경을 통하여 완성된 경의 말씀은 보통 불상이나 탑 등에 봉안되었는데, 불국사 석가탑에 모셔져 얼마 전에 세간에 알려졌던 최고의 목판본 ..
사경의 방법 사경의 방법 사경을 하는 일은 경의 한자 한자에 마음을 쏟으며 쓰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 마음이 집중되어 순일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사경의 법은 한자 한자에 결코 소홀히 하는 일이 없이 성과 신을 다 해서 쓰지 않으면 안된다. 일자삼례(一字三禮), 즉 한자 쓰는데 세 번 절하고 썼다는 기록 등이 나오는데 이렇게 이루어진 사경을 일자삼례경(一字三禮經)이라 하고, 한 줄 쓰고 세 번 절해서 이루어진 사경을 일행삼례경(一行三禮經)이라 한다. 그래서 사경을 할 때는 한자 한자 글자를 쓸 때마다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님께 합장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사경은 다만 경을 쓰며 이해하는 것을 초월해서 철저한 신행으로써 행해져야 한다. 그 뜻은 자기의 원력과 신앙을 사경 속에 집어넣어 힘을 키워 가는데 ..
썸네일 사경(寫經)이란? 사경이란? 사경이란 불경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한다. 불경은 부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청정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일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기도이며 수행이다. 사경의 '사'란 베낀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마음과 가르침을 우리의 몸과 마음에 가득 채우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불경의 문자·진언·염불 등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중생들의 본성이며, 부처님의 마음의 표현이다. 불경의 한 글자 한 글자에 한 부처님이 함께하신다고 해서 우리 조상들은 한 자 쓰고 삼배 올리는 정성을 기울인 것이다. 사경을 하는 것은 그 경전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사경이라고 하는 하나의 경건한 행위를 통해 자기의 신심과 원력, 깨달음의 말씀인 경전과 일체화시켜서 신앙적 힘을 키워나가는 데 더 큰..
사경(寫經)에 대하여 사경 1) 사경의 뜻 사경이란 불경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한다. 불경은 부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청정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일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기도이며 수행이다. 사경의 '사'란 베낀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마음과 가르침을 우리의 몸과 마음에 가득 채우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불경의 문자·진언·염불 등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중생들의 본성이며, 부처님의 마음의 표현이다. 불경의 한 글자 한 글자에 한 부처님이 함께하신다고 해서 우리 조상들은 한 자 쓰고 삼배 올리는 정성을 기울인 것이다. 사경을 하는 것은 그 경전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사경이라고 하는 하나의 경건한 행위를 통해 자기의 신심과 원력, 깨달음의 말씀인 경전과 일체화시켜서 신앙적 힘을 키워나가는..
썸네일 취원 허유지, 제5회 서예문화대전 대상 초대전 “사경하면 번뇌 망상 생길 틈이 없어요.” 사회학자 움 베르토 에코는 “현대성은 전통과 현대의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 탄생된다”고 말했다. 주목받지 못하는 전통을 끊임없이 현대와 상호조율 해야 함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렇게 현대를 살아가면서 전통이라는 외길을 걷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허유지 작가다. 허유지 작가는 20여 년간 서예라는 길을 걷다 몇 년 전 사경작품을 하면서 제5회 서예문화대전 사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처님 진리의 말씀에 집중 하는 것이 바로 수행이죠. 오로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경수행에 정진하다 보면 하루가 짧기만 합니다.” 허유지 작가는 “사경을 할 때는 번뇌나 망상 따위가 생길 틈이 없다”고 말한다. 경전을 조성할 때는 무엇보다 작품에만 정신을 집중해야 좋은 작품이 탄생..
썸네일 전주 덕진 연꽃 잔치 7월23일 24일 개최 아름다운 연꽃으로 유명한 전주8경중의 하나인 덕진연못에서 연꽃잔치가 열린다, 6월 23일 금산사(주지 원행)는 2008년 3차 교구종회를 개최하고 우리문화연구소와 함께 7월23일~24일 이틀간 연꽃축제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전주 덕진공원내 수변무대일원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될 이번 연꽃축제는 전북 도립무용단의 영산재 공연과 유등제, 국악한마당, 마술 및 품바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전통무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등제도 진행된다. 물위에 1080 유등이 스님들의 장엄한 기도와 함께 한밤의 연못을 수놓게 된다. 다음날인 24일에는은 국악한마당과 나눔의 떡메치기, 품바공연, 청소년 페스티발, 마술공연, 24반무 전통무예, 문화체험장으로 이어진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모..
“신나는 우리의 잔치 오늘만 같아라!” “신나는 우리의 잔치 오늘만 같아라!” 제5회 전북 어린이 큰 잔치 성황리 개최 정읍에서는 자비나눔 사생대회 개최 신나는 어린이들의 잔치가 5월 4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초등학생 및 가족등 2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처님 오신 날 전북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금산사 주지) 와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전북지부가 개최한 이날 ‘전북 어린이 큰 잔치’는 개회식에 이어 백일장, 사생대회, 민속놀이, 다양한 문화체험,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으로 펼쳐졌다.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의 천진한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라며 연꽃처럼 착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의 꿈’ ‘효도’ ‘선생님’ 의 3가지 주제로 열린 백일장과 사생대회에 이어 부처님 그리기, 부처님 목욕시키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