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이 우리들 가슴에 적고 간 이야기들 법정 스님이 우리들 가슴에 적고 간 이야기들 가슴이 부르는 만남 지인 18명의 인연담 수록 힘든 이에게 위로 주는 이해인 수녀, 〈멈추면 비로소…〉의 혜민 스님도 스님의 말과 글에서 위로 받고 힘 얻어 법정, 그 두 글자는 글자만으로 설법이고 수필이다. ‘부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여야 한다고 그가 말했듯, 그의 이름도 이제 맑고 향기로운 삶의 보통명사처럼 들린다. 홑겹 가사 하나 덮고 적멸의 길로 떠난 지 3년. 그를 지척에서 만났건 먼발치에서 보았건 그와의 만남은 만남 자체가 고운 ‘문장’이다.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이철수 화백 등 열여덟 편의 고운 만남을 실은 책은 스님과 인연을 맺어온 사람들의 이야기 〈법정, 나를 물들이다〉의 후속으로, 2012. 1 ~ 2013. 9 현대불교신문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