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9명 학생들이 엮어낸 백제 역사여행기 "백제 여행은 마치 연애 같아요"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9명 학생들이 엮어낸 백제 역사여행기 백제의 길 백제의 향기 서울에서 교토까지 여행서적은 여행서적인데, 여느 여행서적과는 좀 다르다. 특히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다 일탈을 꿈꾸며 여행서적을 뒤적거리는 독자라면 좀 놀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꿈꾸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산호초, 만년설에 비치는 호수, 넓은 평야에 뛰노는 얼룩말과 기린, 진기한 음식들, 화려한 풀 빌라 등은 책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런 목적으로 여행서적을 찾는 이들에겐 책은 기피대상 1순위다. 좀 놀랍겠지만 오히려 영어, 수학, 과학 등에는 능한데 국사에는 전혀 관심 없는 아이,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밤을 새며 게임만 하는 아이, 주입식 교육이 맞지 않는 아이, ..
썸네일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 친견법회 원만 회향 지난 6월 27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부처님 진신사리 및 사리장엄 친견법회가 원만하게 회향되었다. 익산 사암연합회 (회장 우성 백운사 주지)는 사리친견법회 일정이 마무리된 26일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사리친견이 이루어진 지난 한달간 전국에서 연인원 약 10만여명의 사람이 미륵사지를 찾아 1400년전 백제인의 불심을 마음으로 느끼고 돌아갔다. 그동안 전시되었던 사리장엄은 문화재 연구소에서 보전처리를 거치게 된다. 익산 사암연합회 우성스님은 “지난 전국에서 오신 스님과 불자들은 맞이하느라 지역의 스님과 불자들이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하고 “부처님 사리는 탑이 복원되면 다시 원래의 자리에 봉안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관련글보기 2009/07/27 - 익산미륵사지 달오름 음악회..
썸네일 부처님오신날 상징물 ‘미륵사지 탑등’ 을 통해 희망을 밝힌다 ‘희망과 나눔의 등’ 점등식 4월 14일(화) 오후 7시 서울광장 불기 2553(2009)년 부처님 오신 날 서울시청 앞 봉축상징물 점등식이 4월 14일(화) 오후 7시 개최된다. 올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밝혀지는 ‘미륵사지 탑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보여주는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탑을 전통 등으로 형상화 한 것으로 좌대를 포함하여 높이가 20m에 이른다. 이번 탑등은 미륵사지석탑의 70% 크기에 회화적인 면을 더하여 전통 한지등이 갖는 화려하고 은은한 멋을 살렸으며, 기단부의 면석에서 탑신부 9층의 면석부분에 이르는 10부분에 대한 컬러는 생명을 의미하는 무지개 빛을 삽입하였다. 탑등은 총 10부분 나뉘어진 탑과 좌대로 이루어졌으며 40호크기의 한지 500여장이 사용되었다. 또한..
“백제 석탑 연구, 다시 시작해야” 한정호 동국대 경주박물관연구원, 신라사학회서 주장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발견시 드러난 기단부 구조로, 이와 유사한 왕궁리 5층석탑이 백제 석탑인 것이 밝혀졌다. 백제 석탑에 관한 연구는 다시 시작돼야 한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에서 1월 14일 사리장엄구가 발견된 후, 세간의 이목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학계는 백제석탑의 시작을 7세기 이후로 추정해 왔다. 미륵사지 사리봉안기에 쓰인 639년은 석탑의 완성이 아닌 기단부가 완성된 시기라는 점 등을 이유로 백제계 석탑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신라사학회(회장 김창겸)는 3월 21일 국민대 경상관에서 ‘익산 미륵사지 출토 유물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수태 교수(충남대), 이..
백제 최대의 석불광배가 아름다운 익산 석불사 석불사의 가람은 근래에 와서 1990년부터 새로운 법당을 세운 뒤 삼성각과 종각·석탑·일주문 등을 지어 오늘날과 같은 가람의 면모로 일신되었다 석불사의 중심 전각은 대웅전이고, 절의 입구에 해당되는 일주문은 1992년에 만들어 세웠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절 마당에 최근 지은 종각과 석탑·요사 3채가 자리잡고 있으며, 마당 석축 위에는 대웅전과 삼성각이 있다.
썸네일 무르익어 가는 1400년 백제불교 부활의 꿈 -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석탑 보수공사는 그 자체가 역사’ 현재 해체공정 80% 진행중 익산시 금마면 있는 국보 제11호 미륵사지석탑은 백제 제30대 무왕(600~641)이 미륵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9층탑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1300여년이 흐른 1910년에는 석탑의 남․서․북쪽이 무너진 6층으로 남아 있었다. 1915년 일본인들에 의해 콘크리트로 보수된 미륵사지석탑은 노후화되어 보기 흉하고, 향후 석탑의 붕괴가 우려되어 99년 국가문화재위원회가 해체보수정비를 결정하고 전라북도는 2000년까지 미륵사지석탑보수정비를 위한 준비부터 석탑해체보수정비를 위한 가설덧집 공사 등의 공정을 완료하고,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대행사업으로 본격적인 해체보수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미륵사지석탑 해체보수정비사업은 2007년..
보물급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 특별전 보물급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 특별전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내년 9월까지 전시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유기상)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2000년 10 월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동물 얼굴 형태의 다리 4개가 달린 보물급 “미륵사지출토 금동향로” 특별전 개막식을 12월 26일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특별전시되는 금동향로는 높이 30.0㎝, 지름 29.7㎝, 무게 7.15㎏의 비교적 큰 크기로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원형으로 높게 솟은 뚜껑(蓋部)과 운두가 낮은 납작한 대야형의 몸체(身部), 그리고 4개의 다리로 구성된 대부(臺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뚜껑에는 연화문, 하트(心葉形), 구름(雲) 모양의 장식이 있으며, 몸체에는 사자얼굴 다리와 동물열굴모양 장식이 부..